국민의힘 김영환 "비전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충북"
민주당 노영민 "사람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환(왼쪽)·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후보 등록을 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 김용수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신록의 계절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 빛난다. 산야는 온통 초록으로 짙어 진다. 꽃 진 자리엔 여린 열매가 알알이 맺힌다. 산새들 지저귀는 소리가 즐겁다. 4월이 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다. 2년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참았던 욕구가 분출되고 있다. 일반인들의 걷기나 등산 관심이·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가 가져온 변화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답사팀이 경북 청송을 찾았다. 신록이 짙어지는 날 신성계곡 녹색길은 아름다웠다. 신성계곡은 청송8경 가운데 1경이다. 방호정이 바위 절벽 위에 자리 잡는다. 길안천이 방호정을 감고 돌아 흐른다. 휘도는 물의 형세가 감입곡류천이다. 봄날 연녹색 나무들과 함께 찬란하다. 싱그러운 속살들을 천천히 드러낸다. 징검다리 징검돌이 풍경으로 펼쳐진다. 녹색길에 든 걸음이 드물고 한적하다. 방호정 절벽에 녹색 기운이 가득하다. 잃어버렸던 삶의 원기를 되찾아 준다. 1억 년 전의 퇴적암 절벽이 압권이다. 중생대 백악기 암석이 켜켜이 쌓인다. 잘게 부서져 생성된 퇴적물의 단애다. 오랜 세월 쌓여서 만들어진 지층이다. 변동과 융기, 침하로 지금 모습이다. 느티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친환경 소비, ESG경영 등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이미지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의 테이프와 노끈을 재배치 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안으로 친환경 테이프와 노끈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친환경 테이프 등 친환경 대안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필(必)환경의 시대' 속에서 친환경 소비는 탄소중립과 함께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 들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식음료, 의류, 생활용품, 소매품 등 친환경을 앞세운 굿즈(기획상품)들이 너도나도 등장하고 있다. 문제는 친환경 이미지만을 앞세운 '그린워싱'이다. 실제 생산과 유통과정이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 처럼 홍보하는 '가짜' 친환경이다. 국내 식음료·화장품·생필품 관련 대기업에서도 '친환경'을 내세운 마케팅과 상품을 생산한 바 있으나 정작 플라스틱을 활용·양산하거나 유해 물질이 검출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글로벌 친환경 기업 캐나다 테라 초이스는 그린워싱의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범석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992년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도, 옥천군,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안전행정부 등에서 30년 가량 행정 경험을 쌓았다. 근래엔 청주시 부시장을 지내면서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시정을 체감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17년, 2018년도에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부시장을 지냈다. 지난해 8월 말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을 끝으로 정년 6년이나 남은 안정적인 공직을 포기하고 고향 청주 발전에 열과 성을 다 바치기 위해 이번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정년을 다하는 대신 새로운 도전으로 고향 청주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쳐야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청주 미원면 대신리 산골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또한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충북도와 청주시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중앙정부에서 지금의 기획재정부인 기획예산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