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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선거 ‘진검승부’

국민의힘 김영환 "비전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충북"
민주당 노영민 "사람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

  • 웹출고시간2022.05.12 20:40:27
  • 최종수정2022.05.12 20:40:27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환(왼쪽)·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후보 등록을 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여야 충북지사 후보가 나란히 충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김영환(67)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내가 가진 모든 것,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그동안 충북을 위한 직접적인 기여가 부족했다면, 앞으로 누구보다 많이 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동안 충북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그러면서 "충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비전과 정책을 제공해서 도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괴산 청천초, 청천중, 청주고와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4선(15~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1년 김대중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소속으로 처음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으며 대선 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 활동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64) 후보는 "그동안 오로지 충북을 위해 싸웠고 충북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충북을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사람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 욕심을 위해 가던 길을 바꾼 적 없는 소신의 정치인"임을 강조하며 "충북에 대한 저의 진심이 도민에게 닿아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 후보는 청주에서 태어나 석교초, 주성중,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3선(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대사,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청주로 돌아온 그는 지난 대선에서는 충북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활동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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