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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12 17:54:43
  • 최종수정2022.05.12 17:54:4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2일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를 향해 "정치를 하려거든 경기도로 돌아가 못다 한 꿈을 펼치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경기지사 출마 선언 9일 만에 난데없이 충북지사를 하겠다고 나선 김영환 후보가 오늘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고향에서 부모님 모시고 알뜰살뜰 살림 일구며 살던 동생에게 대도시 나가 제멋대로 살다 가산 탕진하고 돌아온 철부지 형이 나도 자식이라며 안방 내달라는 격"이라며 김 후보를 비난했다.

도당은 "김 후보는 충북 핵심 현안이었던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됐음에도 2020년 고양병 총선 출마 당시 예타 면제를 문재인 정권의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해 충북도민의 분노를 샀다"고 주장했다.

또한 "(20대 총선) 경기 고양병 선거에서 '수도권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과밀억제권역(수정법), 개발제한구역(GB), 제한보호구역(군사시설) 등의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며 "2003년 수도권 규제 강화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충북은 신의(信義)의 고장"이라며 "너른 마음으로 귀향객을 품어줄 수는 있으나,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져 정치철학도 없이 배신과 변절의 전철을 밟아온 정치인이 말년에 정치적 재기를 노릴 만한 곳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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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