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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충북에 경제통 필요하다"

이번 주말 청주로 이사…빠르면 1주내 예비후보 등록
박경국 전 차관·오제세 전 의원 등과 공천 경쟁 예고

  • 웹출고시간2022.03.22 16:32:25
  • 최종수정2022.03.22 16:32:25

국민의힘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혜훈(57) 전 국회의원이 22일 "충북에는 윤석열 당선인과 호흡 맞출 경제통 필요하다"며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충북에 대한 큰 그림을 여러 전문가와 만나 그리고 있고 조만간 마무리 된다"며 "이번 주말 청주로 이사하고 빠르면 1주 내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이시종 지사는 '행정통', '행정의 달인'으로 충북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에 대한 행정을 잘 갈무리해놓았다"며 "밭으로 비유하면 밭을 잘 갈아놓았다. 이제 소중한 씨를 심고 꽃을 피워야 하는 시점으로 그것이 경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지방, 지방정부, 국회, 지방의회 의회,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압도, 장악했지만 충북이 (전국 대비 지역총생산·GRDP) 4% 달성 못해 안타까움이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했을 때 다른 지역은 2개씩 들어갔는데 충북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1개밖에 받지 못했다"고 피력했다.

세종시 출범 후 충북이 역(易)균형발전을 당하고 있다고 밝힌 이 전 의원은 "원래 취지는 수도권 밀집된 인구·자원이 세종시로 가는 것을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충북에서 빠져나가는 게 굉장히 많았고 균형발전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충북 입장에서 제대로 된 진정한 의미의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결국 예산을 따오고 발전계획도 밀어 부처 통과시킬 경제통이 필요하다"며 "윤 당선인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그림을 거들었고 지역발전 공약도 거들었다. 충북은 윤 당선인과 호흡 맞추는 경제통이 효과적이고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내 경쟁자들로부터 충북 활동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선 "통상 그 속에 속해 있다 보면 밖에서 보는 발전전략, 노하우를 놓칠 수 있는 맹점 있다"며 "충북에 계신 분들이 충북을 맡아서 이끌어온 지 수십 년 됐는데 이제는 발전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3선(17~18, 20대)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UCLA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한나라당 원내부태표, 새누리당 최고위원, 바른정당 당대표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기획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과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지사 선거에 뛰어들었다.

경대수 전 국회의원,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은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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