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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0 16:27:33
  • 최종수정2022.04.20 16:27:33
[충북일보] 국민의힘 제천·단양 당협위원장인 엄태영 의원이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독단과 전횡을 규탄했다.

엄 위원장은 20일 오후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단양 군민의 민심을 외면한 충북도당 공관위의 불공정한 공천 결정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당헌 제80조에는 공직선거의 후보자 추천은 경선 등을 통한 추천을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고 충북도당 공관위도 '경선 원칙'을 각 당협에 통보했다"고 전제한 뒤 "그럼도 불구하고 지난 13일 단양군수 후보를 단수 추천해 공당의 민주적 절차는 물론 공정이라는 당헌마저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이후 "저는 '공정'과 '상식'을 파괴한 충북도당 공관위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고 '국민의힘'이 국민께 약속했던 공정한 공천을 위해 반드시 경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중앙당에 제시했다"며 "충북도당 공관위의 비상식적인 운영과 원칙을 무시한 위원회 구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함께 엄 위원장은 "제천과 단양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특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단양은 군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가 선택되는 것이 곧 우리당의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단양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후보를 군민 여러분께서 직접 선택할 수 있다"며 "제천·단양 국회의원으로서 엄정하고 투명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엄 의원장은 "우리는 공천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에 더 이상 머물러 있을 수 없다"며 "단양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명정대한 경선을 통해 힘 있는 후보를 선출해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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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