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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이사람 - 김양곤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 웹출고시간2022.05.04 16:21:54
  • 최종수정2022.05.04 16:21:54

국민의힘 김양곤 세종시의원 제17선거구 예비후보가 윤석열정부와 함께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양곤(57) 세종시의원 제17선거구 예비후보는 이력부터 눈길을 끈다. 서울대 사범대 출신인 그는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으로 몸담았다. 사범대 출신의 엘리트코스를 밟던 그는 돌연 진로를 국정원으로 틀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18년을 근무하고 지난 2012년 명예퇴직했다. 퇴직 후에는 3~4년을 그동안 평소 하고 싶었던 것에 올인했다. 그러다 지난 2015년 살던 경기도 분당을 떠나 세종으로 아예 이주했다. 퇴직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 언저리를 찾는 것과는 달리 그는 세종에 둥지를 틀었다. 이유도 좀 남다르다. 국정원 재직시 그는 브라질 수도인 브라질리아에서 2등 서기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그때 보왔던 브라질리아의 모습에 그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적어도 행정수도는 이런 모습이어야 된다"는 생각이 뇌리속에 깊게 자리잡았다. 그것이 모티브가 돼 퇴직 후 아예 세종으로 이주했고, 미래행정수도에 대한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출마를 단행했다.

그는 "브라질리아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느꼈던 것을 세종에 접목시켜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었다"며 "그런 것이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고, 실천을 위한 첫 교두보로 시의회 입성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출마에 앞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의 '입'으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해 세종시의원들의 부동산문제가 터졌을 때 시당의 입장을 담은 수십건의 성명서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시당의 방향을 잡는 정책통으로서도 입지를 굳혀왔다.

이렇게 당의 참모역할을 해왔던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동안 함께 일해 왔던 동료들과 동반 출마를 결심했다. 이상의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권 정치 입문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장 교체와 함께 세종시의회 과반을 국민의힘이 차지해야만 윤석열 새정부 이후 추진할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각종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세종시민과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했다.

그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두차례 지방선거에서 단 1명의 시의원도 동지역에 당선된 적이 없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신도심에 국민의힘 첫 번째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제시했다.

그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은 2012년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로 입지가 정해졌음에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연사박물관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주는 훌륭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특별취재팀

김양곤 프로필

△1964년 5월 서울 출생 △서울 용산고 △서울대 사회교육과 △서울대대학원 교육학과 석사과정 수료 △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전 국정원 직원(4급 명퇴) △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정책위원장 △전 국민의힘 세종시당 수석대변인 △현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자문위원 △현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균형발전 위원 △행정안전부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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