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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예산 삭감 놓고 이춘희·최민호 격돌

이춘희 규탄성명 발표
최민호 "추경은 소상공인 지원이 본래 취지"

  • 웹출고시간2022.05.23 16:43:32
  • 최종수정2022.05.23 16:43:32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예산 삭감을 성토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 첫 정부 추경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지역균형발전예산 삭감을 놓고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신경전을 벌였다.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후보는 23일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지난 16일 제출한 첫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투입되는 '지방국도건설 SOC 사업' 예산이 무려 4천684억 원이나 대폭 삭감됐다"며 "세종시와 수도권을 잇는 세종-안성 고속도로에 대한 예산도 286억이 삭감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해당 고속도로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데, 세종시민들은 해당 예산의 삭감으로 인해 완공 시기가 지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는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도 관심도 없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어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예산 삭감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해당 예산에 대한 원상회복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후보는 반박 성명을 통해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이 추경편성의 본래 취지"라며 "사회간접자본이나 균형발전 예산은 본예산에 편성되는 게 원칙"이라고 일축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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