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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찬구 제천시장 예비후보 특혜 의혹 제기 '논란'

현 시정, 특정업체 대한 몰아주기 의혹 주장
제천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사과요구 및 법적조치 예고

  • 웹출고시간2022.04.20 13:45:24
  • 최종수정2022.04.20 15:31:10

박해운 제천부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이찬구 예비후보 특혜의혹 제기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제천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찬구(60) 후보가 현 시정운영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찬구(60)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조경관련 특정업체에 대한 계약이 특정기간에 급격이 증가했다"며 "특정 조건을 건 제한경쟁입찰 또한 특정 회사에 유리한 조건을 걸어 구매를 발주하는 것으로 특혜 시비가 뒤따르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시내 일원에 조성한 조경과 관련한 다수의 사업에도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주었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인근 지자체가 5조원이 넘는 민자를 유치하는 동안 제천은 1조7천억 원을 유치했다고 자랑한다"며 "시민을 현혹하는 이런 행위를 비판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시정은 안하무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기자회견에 대해 제천시는 즉각 반발하며 박해운 부시장이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이 예비후보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부시장은 "2020년 발생한 수해로 인해 재해복구 공사가 이뤄지며 늘어난 업체의 납품증가내역을 마치 특혜로 몰아가고 있다"며 "제한경쟁입찰 또한 조달청과의 다수공급자계약이 체결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라며 특혜라는 명확한 증거제시를 요구했다.

여기에 "조경 사업 또한 시공업체의 직접구매인 사급자재 사용일 뿐"이라며 이 후보의 주장을 일축했다.

특히 박 부시장은 투자유치 실적과 관련해 "민선5기 3천75억, 민선6기 5천182억에서 민선7기 1조7천317억 규모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타 지자체와의 단순 비교에 따른 폄하는 이 같은 성과와 노력을 극구 부정하는 것으로 모든 공직자는 조금도 동의할 수 없다"고 강변했다.

그는 "이 주장이 허구의 사실만을 나열한 것이라면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사회에 정중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묵묵히 일해 온 1천여 공직자를 폄훼한 명예훼손에 대해 즉각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부시장은 "특혜나 비리, 부정이 없음에도 제천시장이 되려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욕되게 하는 일이 절대 없기를 바란다"며 "더 이상 누구도 아무런 근거 없이 알량한 사익을 위해 모욕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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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