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신성장 중심 '중부권 미래벨트' 구축

민주당 시도지사 후보 5명 오송서 공동 선언
공동협력협의체 구성·방사광가속기 활용 등 약속
충북,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2.05.08 14:22:20
  • 최종수정2022.05.08 14:22:20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지사·노영민 충북지사·허태정 대전시장·이춘희 세종시장·김동연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 추진 공동선언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청·경기 시·도지사 후보 5명이 충북 오송에서 '중부권 미래경제벨트' 구축을 통한 정책 연대에 들어갔다.

노영민 충북지사·양승조 충남지사·허태정 대전시장·이춘희 세종시장·김동연 경기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 추진 공동선언식을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은 추격경제의 금기를 깨고 미래경제를 준비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5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5명은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중부권 미래경제벨트 구상도.

이들은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협의체 구성 △미래 신산업 기술혁신 상호 지원, 거점대학과 산·학·연·관 거버넌스 공동 구축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대한민국 첨단산업발전·글로벌 바이오메카 도약 실현 △탄소 중립 대전환을 위한 녹색 혁신역량 강화 공동 추진 △서해안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개발 공동 추진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 경기·충청권 상호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 실현을 위한 시·도별 추진사항도 발표했다.

충북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비롯한 철도와 도로 연결로 고속교통망 허브 구현,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완성,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방사광가속기 활용 극대화 등을 추진한다.

충남은 대한민국 창업허브 구축,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대학창업보육센터·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거점 추진 등에 노력한다.

세종은 차질 없는 국회 세종의사당 진행, 대통령 제2집무실 조기 설치, 미 이전 중앙부처·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을 추진한다.

대전은 과학수도 대전 완성, 우주 분야 등 ICT 미래전략사업 육성, 우주산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경기는 용인·화성·평택·이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혁신거점 구축과 경기남부 반도체국제공항 추진 등에 주력한다.

시·도지사 예비후보 5명은 '정치교체' 실현을 위한 △지방선거 이후 연동형 비례대표제,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국민소환제 도입, 광역·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제왕적 대통령제 타파 및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헌법 개정 등의 내용을 담은 가칭 '정치개혁공동촉구안' 공동 제출 △청년, 여성, 정치신인 등의 진입장벽 낮추기 위한 당내 TF 구성을 공동 촉구 △지역 정치에서 먼저 기득권 깨기를 목표로 하는 정치교체 실현 등 3가지도 합의했다.

노영민 예비후보는 "충북을 비롯한 중부권을 고르게 발전시켜 대한민국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5개 광역단체장이 마음을 모았다"며 "충북이 중부권 경제벨트의 중심이 되어 경기·충청권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