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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충북지사 예비후보 "충북 경제 5%시대 열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7대 공약 실천 약속
제2에버랜드 유치·무예행사 폐지 등 공약

  • 웹출고시간2022.03.21 14:27:30
  • 최종수정2022.03.21 14:27:30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21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출마 입장과 함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오제세(73)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160만 충북도민을 섬기고 대한민국 중심부 충청권 경쟁력 우위 시대를 열겠다"며 공식 출마 입장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대한민국 경제대도약을 선도하는 충북, 신수도권 핵심지역 충북을 도정 제1목표로 삼겠다"며 "임기 동안 전국 대비 충북 경제(GRDP) 비중 4%를 넘어 5%(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청주 도심 통과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등 윤석열 대통령의 7대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분야별 공약도 발표했다.

경제 공약으로는 △오창~오송~내수 국가 미래산업 클러스터 완성 △방사광가속기 중심 과학도시 건설 △청주국제공항 계류장·여객청사 확충, 충북선 고속화 조기 완공 등 사통팔달 글로벌 교통망 구축 △청주공항 주변 복합신도시 조성, 청주교도소 이전 등 100만 청주를 위한 신도시 건설 등을 제안했다.

또한 △서울대형병원 수준 시설 현대화 지원 △제2 에버랜드 유치, 프로축구단 창단, 무예행사 폐지·게임 산업 특화 △충북농민 기본수당 지급 △충북 인재은행 설립(과학·문화예술·스포츠 등) 등을 복지·문화·균형발전 공약으로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시종 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무예마스터십 등 무예 행사 폐지를 공약한 것에 대해 "도민 호응이 낮았고 예산도 많이 투입돼 폐지하는 게 도민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소한 나라의 무예보다는 미래지향적으로 4차 산업시대 맞는 게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생활체육이나 국민건강증진에 예산을 쓰는 게 맞다"고 부연했다.

4선(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오 예비후보는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청주시 부시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낸 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오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며 충북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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