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각종 회식과 모임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음주운전 적발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사적모임과 영업시간이 제한돼 억눌려왔던 대면 활동 등이 봇물처럼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1주일간(18~25일)간 충북 도내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건수는 총 114건이다. 하루에 약 16.3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된 셈이다. 적발 유형별로는 면허 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미만) 17건, 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97건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적발된 음주운전은 총 108건으로 면허 정지는 20건, 면허 취소는 88건이다. 지난 1주일간 적발된 음주운전 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108건) 대비 6건·5.6% 각각 증가했다. 더욱이 현재 택시기사 부족으로 택시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상황에서 음주 후 '한 번 쯤이야'는 마음으로 음주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거리두기 해제로 음주운전이 폭증할 것을 대비해 음주운전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금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미 오른 물가가 '더욱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각종 원자재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물가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팜유'수출 금지 선언에 의해 라면·과자 등 식료품과 화장품 업계에도 한숨이 깊어진다. 28일 청주시내 한 식당 운영자는 "이미 식용유 가격은 지난해에도 계속 올랐다"며 "라면이나 관련 가공식품들 가격도 줄줄이 인상될 것에 대비해 미리 쟁여야하는 고민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체들은 3~4개월치의 물량을 사전 비축해 즉각적인 가공식품 가격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혼란스러운 국제 상황이 해결되지 않아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유통업체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초 가공식품들이 줄이어 가격이 인상된 이후 최근에는 관련 가공식품 분야의 인상은 없는 상황"이라며 "추후 정세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을지 관심갖고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국제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팜유 가격은 6,403.00MYR/mt을 기록했다. 1년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 [충북일보]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앞선 7차례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오랜시간 청주의 정당인으로서 쌓은 경력과, '늘 시민곁에 있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정권교체에 이어 청주시정을 교체해 관료들의 권위주의와 불통행정, 탁상행정, 소극행정을 불식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시민여러분을 만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또 시민분들과 무한소통을 통해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 그 동안 경험하고 배운 모든 것을 발판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자 한다. '최현호의 7전8기'는 시민의 희망이며, 청주의 신화가 될 수 있다. 저에겐 청주발전이라는 소명만이 남아 있다. 기회를 주시면 '역시 최현호가 잘하네'라는 말씀이 나올수 있도록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겠다." ◇'최현호'의 강점은. "정당 후보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당의 기여도와 당원들과의 소통능력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