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6.1지방선거 코앞, 또 다시 고개 드는 네거티브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비방하는 동영상 나돌아 논란

  • 웹출고시간2022.05.18 13:17:56
  • 최종수정2022.05.18 13:17:56
[충북일보] 6.1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우려했던 '네거티브'가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위험 수위를 넘어서는 상황이 보이며 경쟁이 격화될수록 상대를 헐뜯거나 비방하는 혼탁 선거가 올해도 어김없이 재연될 조짐이다.

제천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를 음해하려는 의도가 담긴 동영상이 제작·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 후보 측은 제작자와 유포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지난 17일 오후부터 나돌기 시작한 동영상은 31초 분량으로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포된 동영상에는 '조폭 시장'이라는 단어가 서두에 담긴데 이어 이미 종결 처리됐거나 사실관계가 규명된 사건을 그래픽 처리 방식으로 나열하는 등 악의적인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정책과 공약 위주의 선거문화 정착이 절실한 시기인데 오히려 상대 후보를 음해하려는 흑색선전이 담겨 있다"며 "반드시 퇴출돼야 할 구태 선거문화"라고 잘라말했다.

공직선거법제82조의 4(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에는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서는 아니 되며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이들을 비방해서는 아니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외에도 한 시의원 출마자에 대한 특정 종교 신자라는 루머와 경선 과정에서의 같은 당 후보끼리의 다툼 등도 이어지며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