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국제적 식견 갖춘 인물이 리더돼야"
국민의힘 성선제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승리의 브이자를 보이며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5월 10일 취임식을 갖는 윤석열 당선자가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크게 충돌하고 있다. 아직 문 대통령과 윤 당선자의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양 측의 핵심 참모, 즉 '세크러테리(Secretary)' 간 수준 낮은 공방전은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상대 향한 '거짓말' 공방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한국은행 새 총재를 임명했다. 앞서 이철희 정무수석은 윤석열 당선자 측 장제원 비서실장에게 이창용 후보자 임명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장 실장은 '좋은 사람'이라고 했지만, '임명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장 실장은 이 수석과 통화 후 곧바로 윤석열 당선자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정확한 의중을 파악한 뒤 이 수석에게 당선자의 뜻을 명확하게 전달했어야 했다. 이 수석 역시 윤 당선자의 최종 의중을 확인한 장 실장의 의견을 듣고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인사발표를 했어야 했다. 이게 바로 조율과 협치의 상식이다. 앞서, 이 수석은 전날 참모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용을 장 실장과 통화한 뒤 '협의가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코로나 대유행 속 오는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이 다시 금지되면서 자영업자와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본래 카페 매장 이용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됐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감염우려로 한시적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허용해왔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품 폐기물이 증가하면서 환경부는 지난 1월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제외대상에 식품접객업을 다시 제외시킨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4월부터 카페·식당 등에서 플라스틱 일회용컵과 일회용 포크·나무젓가락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일회용컵 보증제'가 실행된다. 일회용컵을 원할 경우 음료 구매시 추가로 보증금 3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해당 컵을 구매한 매장이나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다른 모든 매장에 반환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게다가 오는 11월부터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위반할 경우 매장 면적과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일회용품 사용 규제 방침으로 자영업자들은 고객과의 마찰과 비용 증가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청주시내 한 프랜차이즈 카페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역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59건의 각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 등을 동분서주하며 총 사업비 1천3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한 해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민선7기 마지막 군정 운영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어떤 각오로 군정을 펼쳤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에 집중했다. 지역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천역 주변 등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 해 변화된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향토전시관 노후화와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310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주변 관광자원과 어울려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착실히 준비했다. 출렁다리, 전망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