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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논의 급물살

김진균 단일화를 위한 '정책토론' 제안
심의보·윤건영 환영 입장문으로 호응
18일 저녁 3人만나 구체적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2.04.18 15:57:47
  • 최종수정2022.04.18 15:57:47
[충북일보] 김진균(58)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정책토론을 제안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보수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진균 예비후보는 18일 충북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는 현 김병우 교육감이 망가뜨려놓은 충북학생들의 학력저하와 인사전횡, 납품비리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충북교육을 바꾸는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교육정책토론을 통한 충북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염원을 받들어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고 또 승리해 무너진 충북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단일화 의지를 다졌다.

이어 "단일화는 단순히 현직 김병우 교육감과 싸우기 위한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게임이 돼선 안된다"며 "단일화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정책과 충북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 있는 사람이 단일화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저는 다른 후보들께서 단일화를 처음 제안했을 때부터 정책을 내어놓고 논의하자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며 "두 후보님들의 정책이 어느 정도 발표된 만큼 이제 정책토론을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책토론을 통해 어느 후보가 충북교육의 발전과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자질과 정책을 갖췄는지 제대로 된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지 누군가 우리들 중에 대표주자가 돼야 한다는 식의 단일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심의보(68)·윤건영(62) 예비후보는 즉각 성명서를 내고 "김진균 예비후보의 정책토론 제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호응했다.

심의보 예비후보는 "김진균 후보가 제안한 '정책토론을 통한 단일화 제안'을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3人은 김병우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반대한다는 점에서 같은 입장"이라면서 "기초학력 저하, 특정세력의 인사권 편법독점, 이념교육 문제 등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충북교육 개혁과 변화를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가 절대 필요하다"며 "어떠한 형태의 단일화 방안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 선거법에서 일부 후보자들만 참여하는 토론회가 가능한 지 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단일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먼저 3명의 후보가 직접 만나 토론회방식 등 타협점을 찾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덧붙였다.

윤건영 예비후보도 "그동안 심의보 예비후보와 제가 제의했던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3인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김진균 예비후보가 정책토론회를 통한 단일화 과정을 추진해 보자는 의견을 밝혔다"며 "적극 공감하고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윤 예비후보는 "심의보·김진균 두 예비후보님과 저는 김병우 교육감의 충북교육체제가 더 이상 지속돼선 안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왔다"며 "세 후보의 단일화는 늦어도 본선등록이 시작되는 5월 12일 이전인 5월 8일까지 성사돼야 할 것"이라고 단일화 시점을 제시했다.

김진균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정책 토론을 통한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같은 날 저녁 예비후보 3人의 회동도 제안했다.

이 자리서 정책토론회와 단일화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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