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9일 영동군민들과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4년 만에 리턴매치에 나선 전·현직 충주시장들이 공식 등판 첫날부터 불꽃대결을 예고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예비후보와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판에 뛰어든 국민의힘 조길형 예비후보는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자신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장 8년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시정, 불통과 독선의 시정을 끊어야 한다"면서 "신뢰받는 행정, 소통하는 책임행정으로 행정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 예비후보는)4년 전 선거에 이용하려고 라이트월드 무료입장권을 배부하고, 무능과 무책임을 감추기 위해 역대 최고 1억5천만 원의 변호사 수임료를 지출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것이 조 예비후보가 말하는 정직인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 예비후보는 "(자신은)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충주부시장, 민선 충주시장까지 풍부한 지방행정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준비한 60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충주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3선 도전에 나선 조길형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적으로는 미숙하고 일부 업무에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원칙과 소신을 지켰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최근 제천지역에 건설 중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지역 최초로 3.3㎡당 1천만 원을 넘어서며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제천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 들어서는 A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선이 1천35만 원으로 결정되며 수요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분양가 심사 대상이 아닌 장락동 지역에 두 단지의 아파트의 경우 이 가격을 훨씬 뛰어 넘는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6년 당시 3.3㎡당 620만 원이던 분양가 상한액이 급상승한 원인에 더해 주변 충주·원주시와 최근 분양가를 비교하며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제천시 청전동에 이어 하소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붐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평형 기준으로 볼 때 재건축 움직임 시작된 이후 소유권 이전이 급격하게 늘었으며 새로운 소유자 대부분이 외지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국 지방도시 재건축 붐에 편승한 최근의 동향이 그대로 반영되며 혹시 모를 투기세력이 활개를 칠 경우 분양가 상승으로 기존 거주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또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 [충북일보]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앞선 7차례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오랜시간 청주의 정당인으로서 쌓은 경력과, '늘 시민곁에 있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정권교체에 이어 청주시정을 교체해 관료들의 권위주의와 불통행정, 탁상행정, 소극행정을 불식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시민여러분을 만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또 시민분들과 무한소통을 통해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 그 동안 경험하고 배운 모든 것을 발판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자 한다. '최현호의 7전8기'는 시민의 희망이며, 청주의 신화가 될 수 있다. 저에겐 청주발전이라는 소명만이 남아 있다. 기회를 주시면 '역시 최현호가 잘하네'라는 말씀이 나올수 있도록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겠다." ◇'최현호'의 강점은. "정당 후보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당의 기여도와 당원들과의 소통능력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