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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 웹출고시간2022.05.09 17:43:59
  • 최종수정2022.05.09 17:43:59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9일 영동군민들과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9일 영동군을 찾아 영동~단양 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이 하나의 충북이란 정체성을 갖지 못할 정도로 떨어져 있고 도시개발과 경제적 혜택도 고르지 못해 일부 지역 소외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기술원 영동분원도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하고 도·농 간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민수당을 연 100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도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도내 균형발전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권역별 첨단기업 유치 등을 통해 다 함께 잘 사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청주 동(洞) 지역과 오송·오창읍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약한 노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에 국토부 해제 요청을 신속히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며 추진 상황도 알려왔다.

노 예비후보는 "청주가 조정대상지역 필수요건(직전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초과)에서 벗어나고 있고, 국토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되는 만큼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을 통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청주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초래한 외지인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청주 부동산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피력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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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