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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 젊은층 출마 줄이어…세종 지역정가 세대교체 거센 바람

시의원선거 예비후보 15명중 3분의1이 30대
40대 시장선거 출마자도 있어

  • 웹출고시간2022.03.27 18:34:40
  • 최종수정2022.03.30 09:03:55
[충북일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40대 이하 젊은층의 출마가 줄을 잇는 등 세종 지역정가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이 일고 있다.

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27일 현재 세종시의원선거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15명에 이르고 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10명이며 성별로는 남성이 13명, 여성이 2명으로 남성 후보가 압도적으로 많다.

선거구별로는 3선거구에 3명이 등록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1선거구 2명, 6선거구 2명, 13선거구 2명, 16선거구 2명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 30대 젊은층은 5명으로 전체 예비후보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가장 많은 연령대인 50대 7명에 이어 두 번째를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40대는 1명도 없어 30대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 60대는 3명이며, 70대 이상은 없다.

현재까지 등록한 예비후보 가운데 최연소 후보는 제7선거구 국민의힘 최원석 후보로, 1986년 6월 생인 그는 만 35세다.

이어 15선거구 국민의힘 김종환(38) 후보가 1983년 11월 생으로 두 번째 연소자이다.

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범종(39) 후보, 1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재형(39) 후보, 16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효숙(39) 후보는 모두 82년생 동갑이다.

5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세종시장선거에서는 40대 후보가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배선호(43) 후보가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며 도전장을 내미는 등 오는 6월 지방선거에 30~40대 젊은층의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외에도 출마를 저울질 하는 30~40대 젊은 층 예비후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젊은층의 현실정치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진동에 거주하는 시민 A 씨는 "세종시인구의 상당수가 30~40대 젊은층인데 이들이 무엇을 바라는 지 제대로 대변할 수 있으려면 비슷한 연령대의 후보가 적합하지 않겠느냐"며 "지방정치에도 젊은피가 많이 수혈돼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은 이들 30~40대 젊은 정치인이 공천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해 최종적으로 당선자가 몇 명이 나올지 벌써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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