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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

  • 웹출고시간2022.04.17 16:10:48
  • 최종수정2022.04.17 16:10:48
충북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사람과 경제가 꽃피는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충북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 등을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에게 허투루 만들어지는 공약은 없다. 소요 예산이 얼마인지, 어떻게 재원을 조달할지, 언제부터 시행이 가능한지 따지고 또 따져서 공약을 만들었다. 아동양육수당 월 70만 원, 농민수당 연 100만 원, 청년을 위한 일명 '청·포·도 공약'도 이러한 과정을 거쳤다. 노 예비후보는 '사람과 경제가 꽃피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천착(穿鑿)해 왔기 때문이라 말한다.

◇충북지사 선거 출마의 변.

"충북도민과 언제나 함께 한 경험공동체의 일원으로서 30여 년간 국회와 청와대에서 일하며 핵심적인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혁신도시·기업도시 유치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 유치 △하이닉스 유치 △청주·청원 통합 △음성 국립소방병원 유치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충북의 오늘을 있게 한 주요 성과를 얻는 데 기여했다. 방사광가속기 구축, 소방병원 건립, 오송3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민선 8기 충북도가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저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포함한 메가시티 성공적 안착과 충북도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 당면한 현안을 누구보다 충북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알고 있다."

◇저출생 해소와 청년 공약이 눈길을 끈다.

"충북의 합계 출산율도 2012년 1.49명에서 지난해 0.95명으로 떨어져 사실상 인구감소시대가 시작됐다. 충북에서 저출생 문제를 선도적으로 극복한 사례를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먼저 70만 원의 아동 육아수당을 전 신생아에게 5년간 매월 지급(총 4천200만 원)해 합계 출산율을 1.5명으로 높이겠다. 남성에게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기업에 대체인력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고 도에 육아 전담 프로젝트팀을 신설하겠다. 출산 후 양육에 따른 부담도 덜어드리겠다. 충북형 돌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 함께 돌봄센터' 추가 개설은 물론, 운영시간을 현행 오후 4시간에 오전 4시간을 추가해 맞벌이 부부의 양육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청년들을 위한 일명 '청·포·도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최대 2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특별 지원될 예정인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원가구 및 청년독립가구 중위소득 구간 범위를 넓혀 월세 지원 대상도 확대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오직! 충북'이란 손 팻말을 들고 충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농업관련 관련 해법이 있다면.

"도농 간 소득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 농민들이 소득이 있어야 농촌에 정착할 수 있다. 이후 생산성을 높여 더 높은 소득을 올리는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임기 내 농민수당을 연 100만 원으로 올리고 지급 범위를 확대하겠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등을 도입해 농촌복지를 확대하고자 한다. 지역별 특화 농업단지를 개발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출향민들이 고향에 후원금을 기부할 경우 농특산물로 개발한 답례품을 증정하는 고향세 연계상품을 만들어 소득증대를 이끌어내겠다. 농업인의 토지출자와 충북개발공사의 단지조성, 농업전문기업의 생산-판매-유통관리 등 유기적 결합을 통한 '지역특화 첨단농업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농민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 권역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첨단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겠다."

◇충북 여러 현안 중 시급한 것을 꼽자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19만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도민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한다. 중앙정부와 충북도에서 그동안 지급해 온 재난지원금의 규모와 지급방식, 자영업 현장의 필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빠르게 시행하겠다. 앞서 얘기한 저출생 문제 극복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을 서둘러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 이는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활성화의 추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업클러스터 조성 및 기업투자를 유치해 방사광가속기 중심의 과학도시 건설을 앞당기고 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의 효율적인 공유로 과학기술분야 국가경쟁력 강화하겠다. 산업체의 가속기 활용 극대화를 유도해 산·학·연 융합지원 거점을 구축하겠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충북도정 12년에 대한 평가.

"이시종 지사는 도정 12년간 경제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곁에서 지켜본 이 지사는 특유의 근면하고 부지런한 성격으로 1년 365일 새벽부터 중앙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도정을 챙겼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 확대와 체질 개선을 달성했다. 대부분 지자체의 경제가 역성장하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2020년 1.3%의 플러스 성장을 거두며 경제성장률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계승하면서 충북경제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하겠다."

◇청남대 활성화 방안, 청주공항 발전방안을 밝혀 달라.

"청와대는 현직 대통령의 집무실,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들의 휴양지이자 임시정부 행정수반의 역사가 모두 녹아 있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이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 지금이 기회라고 본다. 그동안 젊은 층에게는 청남대 인지도가 낮았는데 이번 청와대 개방을 계기로 청남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젊은 층에 먹힐 콘텐츠 개발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 청주공항은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년)에서도 여전히 중부권 거점공항이다. 이에 인천공항의 대체공항 역할도 해야 한다. 대형항공기가 뜰 수 있을만한 여건을 갖추는 게 시급하다. 충북 핵심 산업 상품의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충북도가 추진 중인 활주로 연장사업은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원활한 성장을 위한 국내외 관광 노선 다변화도 필요하다. 충북 주력상품 수출전진기지 역할과 국내·외 관광지를 잇는 거점공항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펴야 한다.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수도권·중부권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제 공약인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와 수도권 내륙선 (동탄~진천~청주공항) 등의 조기 완공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사람과 경제가 꽃피는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충북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 등을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비서실장 재직 당시 충북 현안 해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총사업비 1조454억 원 규모의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는 과정은 간단치 않았다. 정책 결정 과정은 수많은 단계별 검토와 결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 과정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게 되고 이를 기록한다면 책 한권은 될 것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나선 지자체는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와 청주 등 4곳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7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3만7천여 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충북의 GRDP는 68조 원으로 당초 목표인 전국 대비 4.0%에서 0.2% 부족했다. GRDP 전국 대비 4.0% 초과 달성을 기대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결정됐을 때 도민 여러분의 격려전화가 이어져 매우 기뻤다. 지난 2020년 음성 지역을 중심으로 큰 수해를 입었을 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낸 점도 기억에 남는다. 당시 충북도와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 빠른 수해복구를 추진할 수 있었다."

◇윤석열 정부의 야당 지사로서 국비 확보나 정책 반영에 어려움은.

"이시종 지사는 임기 12년간 8년을 야당 지사로 일했다. 그럼에도 괄목할만한 예산 확보 실적 내면서 도정 이끌어왔다. 저는 국회와 청와대, 주중대사 등을 거치면서 중앙부처에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만들었고 제1당인 민주당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방문하는 전국 시·도지사를 만났다. 당시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노력하는지가 중요했다. 지방정부는 지방분권의 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균형을 맞추면서 정책을 집행해야 하는 만큼 야당 지사라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충북도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해 온 오랜 노력으로 충북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전동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경륜과 능력, 추진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 한순간도 고향 충북을 떠나지 않았던 저는 누구보다 충북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알고 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미래 비전을 구상해 왔다. 충북 경제의 도약과 도민의 삶의 질 문제도 오랜 기간 천착해온 주제다. '사람과 경제가 꽃피는 충북'을 만드는데 속도를 내겠다." / 특별취재팀

노영민 프로필

△1957년 11월 25일 청주 출생 △청주고·연세대 경영학과 학사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전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전(17~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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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3)국민의힘 오제세 예비후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00만 충북, 세일즈 충북지사'가 되어 신수도권으로 도약하는 충북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다. 4선 국회의원(16년) 16년의 의정활동 경험과 청와대, 내무부, 지방자치단체 등 30년의 행정 경험을 갖춘 유일한 충북지사 후보라고 강조한다. 오 예비후보를 만나 정책공약과 충북 현안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충북지사 선거 출마의 변. "충북지사는 행정 경험, 정치 경험 어느 하나만으로는 안 된다. 일반 행정뿐 아니라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정책반영, 예산확보, 입법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저는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내무부 국무총리실 등 요직을 거쳤으며 청주시 부시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과 자치단체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가는 곳마다 참신한 정책으로 호평받았으며 자치단체에서는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민주당 정부의 실정에 따른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에 부응하고자 지난 대선에서 충북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선에 일조했다. 윤 당선자의 진보·보수 구분 없는 국민통합과 여·야를 아우르는 협치 실현의 적임자로 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