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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이 사람 - 임택수 전 청주시 부시장

"미래세대와 함께 꿈꾸는 중부권 메가시티 음성"실현

  • 웹출고시간2022.04.19 18:02:02
  • 최종수정2022.04.19 18:02:11

음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임택수(58) 전 청주시 부시장이 '미래세대와 함께 꿈꾸는 중부권 메가시티 음성'이란 구호를 적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국민의힘 소속 임택수(59) 전 청주시 부시장이 '미래세대와 함께 꿈꾸는 중부권 메가시티 음성'을 구호로 음성군수에 출마한다.

그는 음성군 금왕읍 무극로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중앙부처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했다.

이후 충북도로 전입해 정책기획관, 균형발전국장, 재난안전실장을 거쳐 청주시 부시장을 지냈다.

이처럼 공무원으로 승승장구했지만 그의 어린시절은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인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키우기 어려웠다.

그래서 음성군수를 하면 지역의 미래세대들이 음성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놓겠다는 각오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환원하고자 음성군수 출마를 결심했다"며 "중앙부처에서 쌓은 경륜과 인맥을 활용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음성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책방향을 '미래지향, 실용추구, 군민안전'으로 정하고 정책 목표를 '지속가능한 음성, 함께 잘사는 음성, 일하기좋은 음성, 편안한 삶터 음성, 자부심있는 음성'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장기 대책인 10대 공약도 발표했다.

△중부권 메가시티 기반 마련 △정주여건 개선 △기업·소상공인 등 활력 지원 △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 준비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소농 중심 월급받는 농가 500호 육성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기반 구축 △음성 대표 관광지 개발 및 지역문화 육성 △온동네 아이 함께 키우기 프로젝트 △지역브랜드 정립 및 정체성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음성군이 신규 산업단지 준공으로 일자리가 늘고 있음에도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해 지역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지만 각종 국책사업이 인접지역으로 넘어가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음성군은 '중부권 메가시티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중앙부처 업무를 수행하고 청주·충주·음성 등 3개 시군 부단체장으로 일하면서 쌓은 인맥과 풍부한 경험, 강한 추진력으로 음성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떤 후보가 큰 일을 잘할 수 있을지는 현명한 군민께서 잘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발등에 놓인 현안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통 크고 결단력 있는 리더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임택수 프로필

△1963년 4월 음성 금왕 출생

△무극초, 무극중, 청주신흥고, 충북대 행정대학원 졸업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근무, 충북도 균형발전국장·재난안전실장, 청주시 부시장, 국민의힘선거대책위원회 중부3군 총괄본부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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