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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청소년 스포츠파크' 건립

청주 강서 예비군훈련장 5만평 매입추진
'기후위기극복' 선거 마지막 공약 발표

  • 웹출고시간2022.05.25 15:30:57
  • 최종수정2022.05.25 15:30:57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25일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청소년 스포츠파크' 건립 등 기후위기극복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6·1충북교육감선거에 출마한 김병우(64·현 교육감) 후보가 청주시 강서동 옛 예비군훈련장 자리에 '청소년 스포츠파크'를 건립하는 계획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이번 선거 마지막 공약으로 '공감하고 행동하는 기후위기 극복' 정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스포츠클럽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평생스포츠의 기틀이 될 체육문화생태 공간으로 청주 강서지역에 있는 옛 예비군교장 부지 5만평을 국방부로부터 매입해 '청소년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이미 청주시·충북도와 상당부분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파크가 완성되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벨트가 조성돼 청소년뿐 아니라 시민들도 휴양·치유·문화·레포츠 등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이 공간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곳에는 올림픽 주요종목과 같은 큰 규모의 시설은 배제하고 익스트림 스포츠나 뉴 스포츠 관련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며 "체육교육 혁신공간이나 체육교사들의 연수공간도 함께 조성해 학교 안팎의 체육교육 혁신지원센터 역할을 하도록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체계적인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2050 탄소중립학교'를 확대하고, 40년 지난 낡은 시설을 활용해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사업대상 학교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제로 에너지 학교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기관 등과 힘을 모아 '미래형 숲·생명교육 특화지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그린 아웃 도어스쿨' 운영과 '성장 아웃도어스쿨' 활성화에도 나선다.

김 후보는 이밖에도 학생들의 환경학습권 보장, 2050 학교 탄소중립실천단 확대 운영, 학교 내 예술실 조성,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예술교육 확대, 개방형·맞춤형 복합문화 체육센터 조성과 학교 숲 운동장 조성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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