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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28 16:59:56
  • 최종수정2022.03.28 16:59:56

국민의힘 김태수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태수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시민들을 위한 공간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1탄' 발표를 통해 △강서 군부대 부지 공원 조성 △무심천 휴식공간 창출 △남부지구 복합터미널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강서 군부대 부지에 '시민 위한 복합문화센터 및 힐링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주민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가칭 '강서군부대를 시민에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과 사업전과정을 공유하고, 즐기고, 느끼면서, 배울 수 있는 지속발전가능한 시민공간으로서의 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어 "무심천을 추억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청주의 젖줄 무심천의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계절별 맞춤형 휴식공간을 창출하고, 저녁이 있는 청주시민의 공간으로 만들겠다. 아름다움과 넉넉함이 공존하는 추억의 공간으로 조성해 낮과 밤 구분없이 언제나 시민들이 찾는 장소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부지역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버스터미널과 상업시설 및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남부지구 복합터미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생문화회관을 건립해 식품위생과 공중위생을 망라한 위생관련 단체들에 자체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회원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수산물시장 부지를 재설계하겠다"며 "옥산으로 이전하게 되는 봉명동 농수산물시장 부지는 주민들의 의견대로 될 것이다. 일방적 정책결정도 없을 것이고 원점에서 주민들의 의견수렴부터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크지도 멋지지도 않으나 그럴듯하게 포장하거나 뜬구름잡는 공약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필요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작아 보이고 초라해 보이더라도 과감히 공약으로 채택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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