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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수 선거 첫 연예인 출신 후보 등장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에 연기자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 추천
MBC 7기 공채 탤런트 연예계 데뷔…12년 만에 재경증평군민회장 도전

  • 웹출고시간2022.04.24 12:44:39
  • 최종수정2022.04.24 12:44:39

국민의힘 소속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이 지난 5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처음으로 연예인 출신 후보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4차 공관위 회의를 열고 증평군수 후보자로 송기윤(69) 재경증평군민회장인 예비후보를 추천했다.

송 예비후보가 본 선거에 증평군수 선거 후보로 등록하면 충북 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선 1호 연예인 출신이 된다.

그는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15대 MBC 탤런트실장과 1·2대 한국방송실연자협회 이사장 등을 지낸 중견 연기자다.

TV 드라마에는 1981년 '제1공화국'에서 조봉암 역을, 1984년 '조선왕조 오백년:설중매'에서는 양녕대군 역을, 2016년 가장 최근에 출연한 '여자의 비밀'에서는 유만호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영화 '위험한 향기', '앗싸! 호랑나비', '동경 아리랑', '어린 신부' 등 스크린에도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또 연극과 CF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 예비후보가 본 선거에 나서면 재경증평군민회에서는 12년 만에 증평군수 후보를 배출하게 된다.

지난 2010년 증평군수 선거에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김두환 재경증평군민회장이 출마해 홍성열 현 증평군수, 당시 유명호 증평군수와 3자 대결을 펼쳤었다.

송 예비후보는 증평출신으로 증평초와 증평중, 증평공고를 졸업하고 충북대 임학과 3학년 제적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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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