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주당에 당적을 둔 노영민(6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충북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충북지사에 도전한다. 충북 미래 발전을 위한 강력한 리더가 되겠다"며 충북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노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시종 지사와 함께 일군 충북도정 12년의 성과를 계승하고 활짝 꽃피울 더욱 강력한 지방분권의 힘이 필요하다"며 "3선 국회의원 경험과 당내에 구축한 탄탄한 정치력으로, 국가예산을 좌우하는 국회의 높은 벽을 가뿐히 뛰어 넘겠다"고 밝혔다. 노 전 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도정의 제1목표로 삼겠다"며 "2027년 신생아 수 1만5천 명 달성 등을 위해 출생아 1명당 월 70만 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단양~영동)·청주 도심 관통 충청권 광역철도·수도권 내륙선 고속철도 조기 완공 △방사광가속기 건립·방사광가속기 D.N.A(Data-Network-AI)센터 구축 △오송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KAIST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타운 조성, 첨단 대기업 권역별 유치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구축 △농민수당 지원 범위 확대 △충청북도 주식회사 설립을 통한 충북 생산품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한 2023학년도 대입전형이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교수업 충실도'를 평가하는 '정성평가'가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서울대가 올해부터 수시전형 뿐만 아니라 정시전형에서도 '정성평가'인 '교과평가'를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전국적으로 수시모집 모집인원이 늘고 정시모집 모집인원이 줄지만 수도권 대학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모집비율은 각각 64.7%와 35.3%로 전년도와 비슷하다. 다만 서울권 주요 16개 대학들이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40%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서울권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선발비율은 증가했다.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2022학년도보다 수능최저 학력기준 완화 등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 전체 전형 틀에서 큰 변화가 없다. 충북교육청 백상철 장학사는 "서울권 주요대학들이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정시모집 선발인원을 상당수 늘렸더라도 재학생들은 수능위주 전형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며 "수시모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역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59건의 각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 등을 동분서주하며 총 사업비 1천3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한 해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민선7기 마지막 군정 운영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어떤 각오로 군정을 펼쳤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에 집중했다. 지역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천역 주변 등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 해 변화된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향토전시관 노후화와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310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주변 관광자원과 어울려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착실히 준비했다. 출렁다리, 전망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