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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표 국민의힘 전 단양지역 청년위원장,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 고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제천지청에 고발장 제출

  • 웹출고시간2022.05.23 16:02:14
  • 최종수정2022.05.23 16:02:14
[충북일보] 단양군수 후보 공천에 반발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연표 전 단양청년위원장이 김문근 후보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23일 류한우 군수의 명예를 훼손한 김문근 후보와 김광표 전 군의원을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제출했다.

그는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류 군수를 단수 공천하자 김 후보 등의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한 발언 등은 류 군수의 명예를 훼손한 것일 뿐만 아니라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와 김 전 군의원은 지난달 14일 "다수의 공천 신청자가 있으면 반드시 경선한다는 원칙에 위배되고 국민의당 몫으로 배정한 공심위원 2명을 배제한 상태에서 공심위가 열렸다"며 "특히 류 군수가 여론조사 시점을 정확히 알고 SNS와 문자로 지지를 유도한 것으로 미뤄 관련 정보가 류 군수에게만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이들의 재심을 수용한 중앙당은 경선하도록 했으며 류 군수 등 3명이 참가한 경선에서 김 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이 전 청년위원장은 "공천이 정당하게 진행됐음에도 마치 거대한 음모와 야합으로 단수 공천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 류 군수의 명예와 평판에 회복하기 어려운 심대한 피해를 끼쳤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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