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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이 사람 - 국민의힘 노동영 변호사

충북도의원 예비후보

  • 웹출고시간2022.04.26 18:14:19
  • 최종수정2022.04.26 19:38:32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노동영 충북도의원(청주시 1선거구) 예비후보가 '늘 주민곁에서 아름다운 일상을 함께하는 우리동네 변호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노동영(43) 법무법인 청녕의 변호사가 충북 법조계 최초로 지방의원에 도전한다.

노 변호사는 지난달 충북도의원 청주시 1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노 예비후보가 출마한 선거구는 상당구의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과 용암2동을 포함한다. 용암동 면적의 80%에 이르는 대단위 선거구다.

노 예비후보는 '우리동네 변호사'를 슬로건으로 한다.

노 예비후보는 "남일면 출신으로 고향인 상당구에 사무실을 갖고 시작했고, 현재도 상당구에서 일하고 있다"며 "지방의원이 됐을 때 변호사는 도정을 견제하거나 조례를 만드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라며 "매일 한개 리(里)를 찾아가서 민원을 청취하고 변호사로서, 지역의원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구가 넓은만큼 지역별로 준비한 것도 많다.

노 예비후보는 "농촌지역, 도농복합지역 등 특성에 맞게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각 공약이 지향하는 것은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삶'이다. 궁극적으론 '안전 청주, 안전 충북'을 만드는 게 목표다.

용암동은 소하천 산책로를 정비하고 작은 공원을 여러곳 만들어 시민들이 편히 산책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노 예비후보는 "인근 용암1동은 장미터널이 굉장이 유명하다. 용암2동에도 장미터널만큼 아름답고 즐기기 좋은 공간을 만들고, 소하천 정비를 통해 월운천에 예쁜 생태 소하천을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 예비후보는 특히 '인도(人道)'를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고령층 인구가 많은 지역임을 감안, 안전한 도보 이동이 가능하도록 정비된 인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노 예비후보는 "현재 단재로에서 도로 확장포장와 함께 인도 확장 공사도 이뤄지고 있어 늦게나마 다행"이라며 "면 지역이나 외곽으로 나갈수록 어르신들이 많아 인도 설치는 안전상 굉장히 중요하다. 안전 청주를 만드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전했다.

남일면엔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게 최대 과제다.

노 예비후보는 "공군사관학교라는 큰 부대와 가족, 상주 주민 등 1천 명 이상의 인구가 있음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난방비 등으로 인한 지출이 크다"며 "지역 내 도시가스공급업체와의 협의, 설득을 통해 남일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군사관학교의 체육공원과 박물관을 개방하고, 사관학교의 우수한 자원이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과 민간의 친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대청댐 규제 완화도 꼭 풀어야 할 숙제다.

노 예비후보는 "대청댐 규제 완화는 정치적 구호에만 그쳤을 뿐이다. 어떻게 풀어야할 지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풀지 못해왔다"며 "제가 풀겠다. 충북 도내 유관기관·단체는 물론 대전권과도 연계를 할 것이다. 충북도의 유일한 행정법 전문 변호사로서 금강수계법, 물환경보존법 등을 파고들어 최소한의 규제라도 풀어내겠다"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노동영 프로필

△1978년 12월 30일 청주 출생 △신송초·청운중·청주고 졸업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전 청주시 고문변호사 △전 국방부 정보분석관 △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법률자문위원장 △현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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