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6·1 지방선거 이 사람 - 김경회 보은군의원 다 선거구 예비후보

실패 딛고 성공한 '실물 경제 전문가'

  • 웹출고시간2022.04.27 20:47:15
  • 최종수정2022.04.27 20:47:15

보은군의원 선거 다 선거구(수한·회인·회남·내북·산외면)에 무소속으로 당당하게 출마하는 김경회 예비후보는 ‘함께 잘사는 보은’을 강조했다.

[충북일보] "실패를 딛고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실패한 보은군의 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보은군 의원 선거 다 선거구(수한·회인·회남·내북·산외면)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경회(58) 예비후보는 실물 경제통이다.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뒤 사회로 나와서 정보통신 분야에 뛰어들었다. 회사는 1년에 400~500개의 제품을 수주하면서 승승장구했다. 그러다 대기업에 점점 일거리를 빼앗기면서 회사는 결국 부도를 내고 문을 닫았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망의 늪에서 뚝심을 발휘했다. 다시 실내문 잠금장치 제조에 도전했고, 바닥에서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14년이 걸렸다. 이 회사가 현재 1년 매출 50억 원을 바라보는 ㈜넥스스텍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런 뚝심과 저력을 토대로 이젠 고향의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군 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특히 무소속 출마는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없는 결정이다. 그러나 그는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정당이 아닌 오롯이 사람 만을 보고 뽑는 '인물론 승부'를 택했다.

그는 회인면에 주거지를 두고 대추 농사를 짓는다. '더 드림 도시 농사꾼들 협동조합'을 구성해 비타민 나무도 생산한다. 고향의 균형 발전을 위해 삼승면에 자회사 가운데 천연화장품 원료를 개발하는 '케이씨텍'회사를 옮겨 놓았다.

그는 근시안적 사고방식에서 탈피한 군 의원을 꿈꾼다. 군의 변화와 촉진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무능함에 식상하고, 변화를 바라는 주민과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할 유능한 군 의원을 찾는 유권자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

인구 소멸과 노령화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장기적인 수익사업 발굴, 장애인 가족 권익 보호, 안정적인 예산 확보, 예산 편성의 구조적 문제 해결, 무능으로 실추한 군 의회 명예 회복, 지방 교부세 확보, 확실하게 일하는 군 의원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농업인들을 만나 농촌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농업인이자 경제인이자 정치 초년생이다. 사회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시민단체 회원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지역발전의 해법을 찾고 있다.

그는 "부족하지만, 군 의원이 된다면 지역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일하겠다"며 "위기를 반등의 기회로 삼을 줄 아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취재반

프로필

△보은중·보은농업고(현 충북생명산업고)·청주대 행정학과 졸업 △(현) 케이씨텍 대표, ㈜넥스트텍 대표, 더 드림 도시 농사꾼들 협동조합 이사장 △(전) 넥스트 본부장, ㈜엠.아이.티 대표이사, 청주대 총대의원회 사회과학대 의장.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