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이고 실체 없는 주장…사실관계 확인 필요"
송인헌 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가 28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사는 60대 운전자 A씨는 요즘 출·퇴근길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마다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는다. 일부 운전자들의 횡단보도 우회전 방법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더라도 보행자가 없으면 일단 멈췄다가 운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이때 보행자가 없어도 적색신호로 바뀔 때까지 무조건 멈춰야 한다고 오해해 뒤따라오는 우회전 차량들의 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A씨는 "우회전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라는 이유로 길을 건너거나 건너려는 사람이 없는데도 계속 정지한 채 기다리는 운전자들이 많다"며 "이러한 차량들로 인해 출·퇴근 때마다 10~20분 지연되기 일쑤"라고 불편을 토로했다. 현행 법규상 운전자는 우회전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녹색인 경우 보행자가 횡단보도 위를 걷고 있을 때 무조건 멈춰야 한다. 도로교통법 27조 1항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으면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횡단보도 앞에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올해 1월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관련 법률이 개정돼 보행자 보호의무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이 예정됐는데 코로나19가 심해지며 취소됐어요. 당장의 소득을 위해 아르바이트하고 있어요." 오랜기간 지속된 청년 취업난과 청년 소득·주거빈곤 등은 현재 정치, 경제를 비롯한 사회의 주요 화두다. 충북지역 청년(만19~34세) 인구는 26일 주민등록 인구 기준 28만3천21명 이다. 도내 전체 인구 159만7천484명 가운데 17.7%를 차지한다. 충북 청년층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양호한 경제참여율을 보여왔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는 20~30대의 타지역 유출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는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켰고, 청년간 불평등도 높였다. 코로나19로 기업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신규 고용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취업준비생들은 더욱 좁아진 취업문도 문제지만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취업 준비 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포럼을 통해 발표한 '청년층 불평등 현황과 과제: 노동시장, 소득 및 자산을 중심으로'를 살펴보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 조사 활용
청주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최현호 예비후보 [충북일보] 최현호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앞선 7차례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선 낙선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오랜시간 청주의 정당인으로서 쌓은 경력과, '늘 시민곁에 있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정권교체에 이어 청주시정을 교체해 관료들의 권위주의와 불통행정, 탁상행정, 소극행정을 불식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시민여러분을 만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또 시민분들과 무한소통을 통해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 그 동안 경험하고 배운 모든 것을 발판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자 한다. '최현호의 7전8기'는 시민의 희망이며, 청주의 신화가 될 수 있다. 저에겐 청주발전이라는 소명만이 남아 있다. 기회를 주시면 '역시 최현호가 잘하네'라는 말씀이 나올수 있도록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겠다." ◇'최현호'의 강점은. "정당 후보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당의 기여도와 당원들과의 소통능력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