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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22 15:15:12
  • 최종수정2022.05.22 15:15:12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22일 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과 '체육재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도내 체육인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문체육지도자(35명)는 기본급 242만 원(상여금 100% 320만 원)이 전액 도비로 지원되고 있고 생활체육지도자는 기본급 208만 원(정근수당 포함 시 270만 원)과 활동지원비 3만 원이 지급된다.

김 후보는 "체육 지도자들이 흘리는 땀에 비해 이들에게 주어지는 대가는 여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생활체육지도자를 위해서는 활동지원비를 기본급의 30%(월 62만4천 원, 연 750만 원 가량)까지 확대하고 임금 체계의 호봉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체육재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약속했다.

그는 "체육재정 지원에 관한 조례는 충북도와 체육회의 업무 분장과 독립에 따라 출범한 체육회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재정여건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시급한 과제"라며 "체육재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시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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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