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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 선거, 전·현직 리턴매치 '관심'

조길형-우건도-최영일 삼파전

  • 웹출고시간2022.05.08 16:17:31
  • 최종수정2022.05.08 16:17:31

조길형, 우건도, 최영일 예비후보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충주시장 대진표가 짜여졌다.

국민의힘 조길형(59)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72) 전 시장, 무소속 최영일(53) 변호사 삼파전이다.

3선에 도전하는 조길형 시장은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지은 뒤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선다.

조 시장은 충주중·신흥고·경찰대(1기)를 나와 충남경찰청장, 강원경찰청장,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을 역임했다.

2014년 9대 충주시장 당선에 이어 재선에 성공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우 전 시장은 지난 3~4일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53.02% 득표로, 46.98%를 얻은 맹정섭(61) 정책위 부의장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우 전 시장과 단수후보 추천을 받은 조 시장이 2018년 6·13지방선거에 이어 다시 맞붙는다.

2018년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당시 조 시장이 5만1천282표를 얻어 4만9천942표를 얻은 우 후보를 불과 1천340표 차로 누르고 신승했다.

우 전 시장은 충일중·충주고·방송통신대를 졸업했고 공직에 들어 음성 부군수와 충주부시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0년 7대 충주시장에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했다.

최영일 변호사는 "정당과 당파에 흔들리지 않은 후보"라며 무소속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충주중·대원고·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43회)에 합격해 변호사로 일해 왔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와 5회, 6회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당선 경력은 없다.

이번 충주시장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임기 8년 동안 일궈놓은 각종 업적으로 적극 홍보하며 3선에 도전하는 조 시장과 설욕을 다짐하며 절치부심해 온 우 전 시장의 재대결이다.

주요 정당 후보자 결정이 끝나고 선거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지 이목이 쏠린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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