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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레이스 본격화

국민의힘 이범석.최진현 출마선언
각각 '재미있는 도시' 관련 공약 제시
이 "청주만의 콘텐츠.브랜드 만들 것"
최 "스타필드 등 유치 복합쇼핑구역 조성"
송재봉, 16일 민주당 첫 출마선언 예정

  • 웹출고시간2022.03.14 22:01:52
  • 최종수정2022.03.14 22:01:52

이범석 전 청주시 부시장

[충북일보]대선정국에 발이 묶여 있던 청주시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포문을 연 쪽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 이범석 전 청주시 부시장과 최진현 충북도당 정책실장이 각각 14일 청주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전 부시장과 최 정책실장이 내 건 핵심공약은 '청주를 재미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9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전 부시장이 제시한 공약은 △ 100만 자족도시, 더 큰 청주 △교통, 생태, 안전 등 걱정 없는 맑고 푸른 도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신명나는 '꿀잼도시' △다채로운 일자리와 정책으로 청년이 행복한 도시 △4차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미래산업 중심도시 △위드코로나 시대 청주형 자영업 및 상권활력 △스마트 농업, 치유농업을 통한 생명농업 특별시 도약 △결혼에서 교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불통의 시정을 공감과 소통의 행정으로 바꾸는 것 등이다.

이 전 부시장은 "청주시민들은 청주가 변화가 없고 발전이 멈춘 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며 "우리 청주가 활력을 잃고 정체돼 있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도농통합이후 도농간의 갈등은 심화되고 교통·환경·안전 등 불편하고 불안한 도시,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없는 도시라며 아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바꿔야 한다. 청주가 확실히 바뀌어야 한다"며 "떠나고 싶은 도시에서 살고 싶은 도시로, 불통의 행정을 소통의 행정으로, 노잼도시를 꿀잼도시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의 1천500년 역사를 품고 청주만의 콘텐츠와 브랜드를 만들며 시민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100만 자족도시 청주, 충청권 메가시티 거점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진현 충북도당 정책실장

최 정책실장은 △교도소 이전 △스타필드 유치 △공무원 효율적 배치 △모아타운 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

최 정책실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 현안이었던 교도소를 이전하고 교도소부지 및 인근 지역 개발을 통해 스타필드 등을 유치해 복합쇼핑문화구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안길 등 원도심을 전담할 수 있는 중구청(가칭, 이하 중구청)을 신설하겠다"며 "원도심은 청소년, 청년 문화와 노령인구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주택 노후화와 주차난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신설되는 중구청은 이 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개구청이 되면 공무원 수만 늘어난다는 우려가 있다"며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무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택 노후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모아주택 모아타운 제도' 도입 의사를 밝혔다.

최 정책실장은 "모아타운은 기존 재개발 방식과는 달리 해당 주민의 의견를 모아서 신청된 지역만 재개발하는 제도"라며 "청주시는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장기간 소요되는 재개발 기간을 최단기간 줄여줌으로써 개발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주시민과 청주시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다. 창의적인 사고와 3선의 의정활동의 경험을 살려 확실하게 해내겠다"며 "비관료, 세대교체를 이뤄 뻔하지 않은 'Fun한' 청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 정책실장은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예정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수 청주시의원은 15일 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고, 박한석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 최현호 서원구 당협위원장도 금명간에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송재봉 충북도당 부위원장과 허창원 충북도의원,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장선배 충북도의원, 연철흠 충북도의원의 출마 선언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한범덕 현 청주시장의 출마도 당연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송 부위원장이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송 부위원장은 16일 청주 철당간 앞에서 출마선언을 한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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