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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미래희망 캠프' 열어

"행복교육으로 공교육 선진국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2.05.01 15:45:12
  • 최종수정2022.05.01 15:45:12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선거사무소 '미래희망 캠프'를 열어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교육가치관을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선거사무소 '미래희망 캠프'를 열고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의 각오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지자 1천여 명이 몰렸다.

참석자들은 김병우 예비후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적어 이벤트로 무대 좌측에 마련된 '응원 메시지 우체통'에 넣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도 교육에서 행복한 선택을 놓고 즐거운 고민을 하도록 이끌어갈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며 "아이들의 개성과 능력은 무시한 채 오로지 한 줄로 세워 획일화된 공부로만 평가하는 것은 꿈도 미래도 없는 '불행의 늪'이자 미래의 희망마저 사라지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중심의 사회에서 승리자로 만드는 교육가치관에 매몰되거나 아이들의 각자 색깔은 상관하지 않고, 어른들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재단하는 교육가치관은 민들레 씨앗에게 진달래의 분홍색을 강요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자신의 교육가치관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교육이어야만 아이들의 미래를 올바로 준비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실천해 교육선진국을 충북에서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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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