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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송영길 내로남불식 서울시장 출마 반대"

민주주의4.0연구원 이사 13명 공식입장 발표

  • 웹출고시간2022.04.06 15:15:38
  • 최종수정2022.04.06 15:15:3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민주주의4.0연구원' 소속 13명의 이사들의 6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송영길 전 대표의 명분도 가치도 없는 내로남불식 서울시장 출마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송 전 대표는 대선 기간에 586세대 용퇴론을 언급하면서 차기 총선 불출마라는 정치선언을 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사퇴 선언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의 시험대가 될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핵심지역인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한다"며 "송 전 대표의 오판은 자칫 민주당 전체를 오만과 내로남불의 나락으로 떨어뜨려 지방선거 참패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를 '졌지만 잘 싸웠다(졌잘싸)'로 포장하고, '인물부재론'이라는 아전인수격 논리로 서울시장 출마를 강행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대선 패배는 민주당 전체, 이재명 후보, 문재인 정부 모두의 책임으로, 근본적인 반성과 함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민주당의 미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주의 4.0연구원의 이사진에는 도종환 이사장을 비롯해 강병원, 고영인, 김영배, 김종민, 맹성규, 신동근, 이광재, 정태호, 최인호, 최종윤, 한병도, 홍영표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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