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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사랑이 꽃피는 충북 이루겠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지지 호소…홍재형 전 부의장 후원회장 맡아
이낙연 전 대표 비롯 정성호·홍영표·우원식 의원 등 참석

  • 웹출고시간2022.05.02 18:09:38
  • 최종수정2022.05.02 18:09:38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가 2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가운데 유권자와 △저출생극복을 위한 양육수당 매달 70만원 지원 공약 이행을 약속하고 있다.

ⓒ 노영민 선거사무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2일 "제가 꿈꿔온 모두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서로 돕고 사는 세상, 높고 낮은 구분 없이 존엄한 가치를 키워가는 세상,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금관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석위호(射石爲虎)를 언급하며 "바위를 뚫은 화살 같은 기세로 (선거까지) 남은 30일간 진력을 다하겠다", "아기들 웃음소리 가득한 충북,

청년이 떠나지 않고 힘차게 일하는 충북, 농촌과 도시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과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 김용래 동남4군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박지우 충주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재명계(系) 좌장인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홍영표·이학영·고민정·김종민·우원식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선거 예비후보, 우윤근 전 러시아 특명전권대사 등도 함께 자리했다.

오는 3~4일 경선 결선 투표가 예정된 충주를 제외한 송재봉 청주시장 예비후보 등 공천이 확정된 10개 시장·군수 후보와 충북도의원 및 시·군의원 후보가 참석했다.

노영민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은 "노 예비후보와 같은 시기 국회의원을 하며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하이닉스 공장 증설, 청주·청원 통합에 앞장서 함께 뛴 일이 어제처럼 기억이 생생하다"며 "쉬운 일은 하나도 없었지만 노 예비후보가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 전 부의장은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를 향해 "이번이 10번째 출마지만 9번까지 경기도에서 출마한 분"이라며 "이런 분이 할 일 많은 충북 현안 챙기고 끌고 나갈 역량이 있을 지 도민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자산이자 충북의 자산"이라며 "굉장히 충직하며 일을 하면 끝까지 끝장을 보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국제적 감각 없이 지방만 가지고 끌고 가기 어렵다"며 "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정치인 중 거의 유일한 중국통"이라고 소개했다.

정성호 의원은 "노 예비후보는 충북의 가치를 크게 높여 충북 자존심을 멋지게 살려줄 것"이라며 "평생 국가를, 본인 만들어준 충북을 위해 헌신했고 예산으로, 지역 인물을 키워가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십 년간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에게 줄서서 느닷없이 충북 살림을 맡겨달라는 게 말이 되나. (노 예비후보와) 비교가 안 된다"며 김 예비후보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 예비후보는 예비맘, 청년, 소상공인, 농민 등과 △저출생극복을 위한 양육수당 매달 70만원 지원 △첨단기업 유치와 지역인재 채용 확산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 대출 △농민수당 100만 원으로 인상 등 주요 공약 이행 약속·정책협약식도 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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