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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메가폴리스산단 폐기물매립장 놓고 날선 공방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

  • 웹출고시간2022.05.22 15:53:48
  • 최종수정2022.05.22 15:53:48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

[충북일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조성을 놓고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22일 괴산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6·1지방선거 괴산군수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다.

송 후보는 "산단을 15만 평 이하 규모로 조성하면 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대규모 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는 이유가 뭐냐"가 따졌다.

이 후보는 "산단을 15만 평 이하로 줄이면 매립장 설치 의무가 없어질 수 있지만 산단 경쟁력과 축산단지를 없애달라는 사리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다 고려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3조는 연간 폐기물 발생량 2만t 이상이고 조성면적이 50만㎡(약 15만 평) 이상인 산단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송 후보는 공세를 이어갔다.

송 후보는 "설명회를 생략하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아 주민들이 반발해 토지주 동의를 아직도 절반 받지 못했다"며 "산단을 조성하는 것인지, 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기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산단 조성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법적 절차상 주민공청회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마치 절차를 무시하고 의견수렴을 안 한 것처럼, 군이 속인 것처럼 말하는데 이건 다른 얘기"라며 "일부 주민의 반대가 있더라도 지역을 위한 정책 방향이면 지역의 지도자는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가 "그렇다면 산단을 백지화하자는 것이냐"고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자, 송 후보는 "백지화가 아니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임각수 전임 군수 시절 조성한 수산식품산업단지 침체에 대한 책임을 놓고도 대립각을 세웠다.

송 후보는 "전임 군수가 역발상의 꽃이라고 육지의 바다라고 만들어 놨다. 전임 군수의 치적 지우기가 아닌지,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 것인가 묻고 싶다"며 "제가 군수가 되면 수산식품산단은 관광객이 그곳에서 먹고 놀고 농특산물도 사가지고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활성화에 한계 요인이 있고, 충북도와 괴산군으로 이원화해 있다. 역발상으로 선택은 잘 했는데 고속성장에 문제가 있고 코로나19로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며 "판매시설, 식당 건물 추가로 짓고 있고 민물고기 아쿠리움 30억 원을 1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사업장 방치 지적을 일축했다.

한편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중부4군수 후보 토론회는 이날 괴산(MBC)을 시작으로 23일 증평(KBS), 25일 진천과 음성(이상 MBC)에서 열린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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