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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청주시장 '러닝메이트' 주목

민, 노영민 후보에 시장후보 '3인3색'
국힘, 김영환·오제세·최현호 '정치인'
최근 부단체장 출신 '박경국·이범석'

  • 웹출고시간2022.04.14 21:09:36
  • 최종수정2022.04.14 21:09:53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에 맞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가 금명 간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인구의 50%를 넘긴 청주시장 후보와의 러닝메이트가 어떻게 구축될 지 주목된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노영민 후보가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상황에서. 청주시장 후보는 한범덕 현 시장과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허창원 도의원 등 3명이 경합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노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누가 적합한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영민·송재봉 등 청와대 출신 또는 노영민·허창원 등 신구조화를 예상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현역인 한범덕 시장의 경쟁력이 훨씬 더 큰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의 경우 훨씬 더 복잡한 구도다. 당내에서 3명의 지사 후보와 2명의 청주시장 후보 간 어떤 구도가 민주당 러닝메이트와 경쟁할 수 있는지 면밀한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먼저 지사·시장 후보군의 성향을 보면 김영환·오제세·최현호 후보는 모두 정치인이다. 오제세, 김영환 후보의 경우 각각 부단체장과 장관 등으로 국정과 시정을 경험했지만, 최현호 후보는 아직까지 행정경험이 없다.

다만, 오제세·김영환 두 후보 모두 20년 전 경험으로 이제는 행정가가 아닌 정치인으로 분류될 수 있다.

박경국 지사 후보와 이범석 시장 후보는 둘 다 행정가 출신이다. 박 후보는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고, 이범석 후보 역시 청주부시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들 두 후보는 자신들이 부단체장으로 근무했던 충북도와 청주시에서 동시에 단체장직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러닝메이트'는 행정가와 정치가 등을 구분하지 않고 각각의 내부 경선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 여야의 충북지사·청주시장 러닝메이트 구도가 공개되면 곧바로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후보 간 유·불리를 따져볼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출신지는 청주권이 5명(노영민·오제세·한범덕·허창원·이범석)으로 가장 많고, 보은 2명(박경국·최현호), 괴산 1명(김영환), 타 지역 1명(송재봉) 등이다.

출신학교는 청주고가 5명(노영민·한범덕·허창원·김영환·최현호)으로 가장 많고, 청주 신흥고 1명(이범석), 경기고 1명(오제세), 서울 장훈고 1명(박경국), 원주 대성고 1명(송재봉) 등이다.

이들의 출신 대학교는 충북대가 3명(박경국·최현호·이범석)으로 가장 많고, 청주대 1명(송재봉), 서원대 1명(허창원), 서울대 2명(오제세·한범덕), 연세대 2명(노영민·김영환) 등이다.

이들의 연령대는 60대 5명(한범덕·김영환·노영민·박경국·최현호)으로 가장 많고, 50대 3명(이범석·송재봉·허창원), 70대 1명(오제세) 등이다.

여의도 정치권 복수의 관계자는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선거는 출신지와 고교·대학교, 나이 등에 따라 여러 변수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여야 모두 두 곳 모두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적의 러닝메이트를 놓고 크게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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