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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05 16:21:31
  • 최종수정2022.04.05 16:21:31

5일 김재종 옥천군수가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수 선거가 민주당 소속인 김재종(67) 현 군수의 재선 출마 선언과 함께 불꽃 경쟁에 돌입했다.

김 군수는 5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수직 재선에 도전하기 위해 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옥천군수로 재직한 4년 동안 옥천을 충북의 최상위 도시로 조성했다"며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옥천을 만들었고, 가장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했다"고 자평했다.

또 "교육환경과 보건·안전·생활 기반이 가장 우수하고, 주민참여가 가장 활발한 옥천을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기도 했다"며 "이런 눈부신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응원 덕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의 성과를 토대로 옥천을 대한민국 최상위 도시로 만들기 위해 큰 걸음을 내딛으려고 한다"는 말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그는 '1등 군민 1류 옥천'을 목표로, 군민이 자랑스러워할 옥천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농업 기반을 강화해 상생하고 협력하는 지역경제를 육성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김 군수는 그간 내심 전략 공천을 희망하면서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 자신의 정치 입지를 키우는 데 안간힘을 쏟았다.

임기 마지막 읍·면 순방도 강행하며 치적과 주민 의견 수렴 등에 정성을 들였다.

평소 듣고 품는 스타일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통해 공직사회에서도 적잖은 표심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김 군수의 출마 선언과 예비후보 등록 예고에 따라 옥천군수 선거의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냈다.

민주당에선 황규철(55) 전 충북도의원과 김 군수의 당내 공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힘은 김승룡(57) 전 옥천문화원장의 부전승 본선 진출을 예상한다.

황 전 도의원은 지난달 25일 도의원 사퇴와 함께 옥천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 운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70여 개의 친목 단체 등을 통해 표밭 갈이를 촘촘히 해왔다.

김 군수의 현직 군수 프리미엄과 3선 황 도의원의 정치 관록을 내세운 불꽃 경쟁이 예고되는 이유다.

국민의힘은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을 옥천군수 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김 전 원장은 수년간 문화원장직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최근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며 20대 대선 승리 여세를 몰아 표심 챙기기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방자치법상 군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일까지 직무가 정지되며,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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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불출마 박세복 영동군수 "나설 때보다 물러설 때 중요"

[충북일보] 자신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명확하게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욕심을 버리는 일도 쉽지 않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은 욕심이다. 그래서 욕심을 버릴 줄 알고, 물러날 때 물러나는 사람을 만나면 감동한다. 6월 1일 치를 예정인 영동군수 선거에 절대강자로 꼽히면서도 "3선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박세복 영동군수를 만났다.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 소감은. "영동군 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면서 군수의 직무를 마치는 날까지 오로지 군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감으로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영동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부족함이 많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준 군민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선 불출마를 선택한 이유는. "군자는 좌립(坐立)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배웠다. 공직에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평소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 오직 나만이 영동발전을 이룰 수 있고, 나만이 영동발전을 위해 군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이다. 이를 항상 경계해왔다. 솔직히 고민하지 않을 수 있겠나.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