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괴산에 상시 지진계 3개로 증설

괴산지진 원인조사·피해방지 만전

  • 웹출고시간2022.11.09 16:36:47
  • 최종수정2022.11.09 16:36:47
[충북일보] 괴산지진 후속 대책에 나선 충북도는 청안면에 1개뿐인 괴산군 상시 지진계를 내년까지 3개로 확대한다.

도는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2021년 기준 60.5%)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부세 61억원도 신청했다.

9일 도에 따르면 괴산에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27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4.1 규모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3회에 걸친 여진이 계속됐다.

이 지진은 계기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충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모큰 것이었고, 우리나라 역대 지진 중 38번째 규모다.

기상청은 첫 지진 발생 이후 진앙 8㎞ 이내 지역에 이동식 지진계 8개를 설치, 여진을 관측하면서 지진의 원인을 조사했다.

도는 상시 지진계 증설을 통해 도내 지진 관측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상청의 지진통보시스템과 도의 상황 전파시스템 직접 연계하는 상황 전파체제를 구축하고, 기상청의 '한반도 지하단층 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 3단계 사업' 부지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진국민행동요령을 반상회보, 시군소식지, SNS, 리플릿배포,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박중근 도 재난안전실장은 "괴산지진의 원인조사와 지진피해 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