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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출판기념회 '봇물'

대선과 코로나19 한계로 후보자들 인물 알리기 혈안

  • 웹출고시간2022.02.22 18:19:57
  • 최종수정2022.02.22 18:19:57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윤석진 영동군의원, 김재종 옥천군수, 박우양 충복도의원.

[충북일보] 지방선거가 채 1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옥천·영동지역 출마예정자들이 출판기념회를 잇 따라 갖는 등 얼굴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15일 옥천군수 선거 출마를 일찍이 선언한 국민의 힘 김승룡 전 문화원장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관성회관에서 '김승룡의 옥천사랑'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 8년 동안 문화원장으로서 활동과 옥천 지용제를 국내 최고의 축제로 만들었던 과정과 지용제의 연변, 일본으로 확대한 추진과정을 소개하고 옥천의 문화도시 청사진 등 미래 비전도 담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옥천과 함께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영동군의원도 같은 날 오전 10시 영동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에서 '협치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 의원은 지난 12년 영동군의원로서 의정활동을 소개하며 영동에서 살아 온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9월 14일 "대한민국 영동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영동군수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

김재종 옥천군수 역시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향수의 고장 옥천 김재종이 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내용은 김 군수가 그동안 살아온 삶의 이야기와 충북도의회 활동, 옥천군수로서 옥천군정 성과 등을 내용으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박우양 충북도의원도 오는 24일 오후 1시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내일의 무대 여는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으로 영동과 충북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며 소박한 자리로 준비한다"고 했다.

이처럼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는 것은 대선에 밀린데다 코로나19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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