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에코프로,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3분기 영업이익 2천114억 원… 358% 증가
매출 1조6천317억 원·누적 3조5천442억원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9%·261%↑
북미 중심 양극재 판매 증가, 환경사업 호조

  • 웹출고시간2022.11.02 17:09:05
  • 최종수정2022.11.02 17:09:05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전경사진

[충북일보]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주식회사 에코프로 그룹이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6천317억 원, 영업이익은 2천114억 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9%·358% 신장했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은 매출 3조5천442억 원, 영업이익 4천352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61%, 357% 증가했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매출 1조5천632억 원, 영업이익 1천415억 원(이상 3분기 연결 기준)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248%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2천8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8%·226% 증가했다. △국내 유일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은 3분기 매출 606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76%·140% 상승했다. 영업이익 215억 원이며 각각 149%·164% 올랐다.

에코프로는 올해 매출 증가 주요인으로 '양극재 판매 증가'와 '환경사업 호조'를 꼽았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판매량이 북미를 중심으로 큰폭으로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실적 예상치를 상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공사 원가가 증가했으나,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투자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 대형 공급 계약 수주를 바탕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로 창립 24주년이 되는 에코프로는 지난해 처음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었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 에코프로는 연말까지 5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역대 최고 실적에 달하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계획된 국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