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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교 충북도의원, 충주시장 선거 출마 선언

"못난 소나무가 고향 지킨다"

  • 웹출고시간2022.03.28 11:01:08
  • 최종수정2022.03.28 11:07:25

정상교 충북도의원이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상교(61) 충북도의회 의원이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2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 지키던 못난 소나무 장상교가 정체되고 위축된 충주, 잃어버린 충주를 다시 세우기 위해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우리 지역 6선 의원인 고 이종근 의원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충주시의회 재선에 현재 충북도의원을 하고 있는 지방자치 풀뿌리 지역 일꾼"이라면서 "이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지역발전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관행과 지루한 틀에서 확 바꿔야 한다"며 "기업이나 개인들이 투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했다.

또 "시민 의식변화와 함께 지역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의식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식의 변화가 발휘된다면 충주발전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6.1지방선거에 세대교체는 물론 정치교체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먼저 우리 충주 더불어민주당의 세대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만 충주시의 정권교체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언제까지 고향이랍시고 내려온 스펙좋고 머리좋은 사람들의 입신양명에 속아서 뽑아주고 낙선되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이런 사람들을 또 다시 선택하겠냐"며 "인재육성차원에서 풀뿌리 지방의원도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다가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변화의 중심, 희망의 중심에 정상교가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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