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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자협회 여론조사>충북 민심 '문심' 보다 '윤심'

충북기자협회 충북 정치현안 조사
국민의힘 김영환, 오차범위 밖 민주당 노영민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방문 직후 실시
정당 지지도와 사실상 '판박이'
새정부 국정 수행 평가 등 향후 표심 작용

  • 웹출고시간2022.05.04 00:00:01
  • 최종수정2022.05.04 08:54:4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지사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를 크게 앞섰다.

충북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6·1 지방선거 충북 정치현안 여론조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전체 응답자의 52.9%, 노 예비후보는 37.0%의 지지를 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 즉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어 '윤심(尹心)'을 대변하는 주자로 꼽힌다.

반면 노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2년여간 수행한 최측근으로 '문심(文心)'으로 대표된다.
적합도 조사에서 김 예비후보와 노 예비후보와의 격차는 15.9%p, 오차범위(표본오차 ±3.1%) 밖이다.

기타 다른 후보는 2.5%, 지지 후보 없음은 4.0%, 잘 모름은 3.5%였다.

두 후보의 응답률 차이는 성별·연령별·지역별 조사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김 예비후보는 남성(55.8%)과 여성(50.0%) 모두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노 예비후보는 30%대(남성 36.3%, 여성 37.6%)에 머물렀다.

연령별로는 △20대(노 예비후보 39.6%, 김 예비후보 41.4%) △30대(43.8%, 46.7%) △40대(42.6%, 47.9%) △50대(43.7%, 48.0%) △60대 이상(25.7%, 67.0%)로 노 예비후보는 30~50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었다. 김 예비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충주·제천·단양(노 예비후보 30.2%, 김 예비후보 60.6%) △증평·진천·음성(29.0%, 58.5%) △보은·옥천·영동·괴산(39.4%, 51.0%) △청주(41.6%, 48.5%)로 김 예비후보가 상대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노 예비후보를 앞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도 55.0%의 응답률을 얻어 36.7%인 노 예비후보를 앞섰다. 격차는 18.3%p로 적합도 격차보다 컸다.

이번 여론조사는 거대 양당 후보가 확정된 후 처음 진행됐는데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북 방문 직후여서 '윤심(尹心)'이 지지도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0.5%가 국민의힘을, 35.4%가 민주당을 선택했는데 두 예비후보의 적합도에 대한 응답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9.1%였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가 충북지사를 선택하는 표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는 19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두 후보의 정책 공약과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 역시 표심으로 표출될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는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3%)와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8.7%)를 통해 선정됐다

응답률은 3.0%(무선 6.8%, 유선 0.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오차 보정은 지난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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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