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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약 발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비전 제시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교육모범 만들 터"

  • 웹출고시간2022.04.27 16:44:44
  • 최종수정2022.04.27 16:44:44

김병우 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27일 후보등록 후 첫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우(64) 교육감이 6·1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등록 후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비전으로 첫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대정신을 담은 '함께 행복한 교육 3.0' 주요 청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대전환'을 첫 화두로 △충북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SW·AI·메이커교육 확대 △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설립 △언어·수학 책임교육지원강화 △수업 내, 학교 안, 학교 밖 기초학습안전망 강화 △1일 1스마트기기 기반 융합교육 활성화 △초등학교 학생 맞춤형 담임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어 '걱정과 긴장의 시대, 안심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제시하며 실천정책으로 △안심학교 전담기구 운영 △유·초·중·고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가입 지원 △권역별 갈등중재센터설치 △장애학생 안전체험관신설 △초등학교입학축하금 지원 △중·고교 체육복 무상 지원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원칙과 공정의 시대, 모두가 주인공인 충북교육'을 공개했다. 실천공약으로는 △교육구성원이 이끄는 민주학교 확대 △학생자치예산·공간 확대 △청소년 교육문화복합공간 설치 확대 △학교 내 학부모 자치공간 마련 △학생 주도형 학급운영비 100만원 확대 △학교지원 통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내세웠다.

그는 이와 함께 "기후위기의 시대, 감성과 경험의 환경학습을 위해 행동하고 공감하는 교육으로 미래세대를 지키는 충북교육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스포츠파크 조성, 2050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학교 확대운영, 숲·생명교육 특화지구 운영, 학교 숲 운동장 확대, 환경교육센터 연계 그린아웃도어스쿨 운영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두가 한 방향으로 달려서 한 명이 1등이 됐던 시대는 지났다"며 "어디서든 각자의 방향으로 달려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작은학교 학생 방과후학교 전액 지원 △농촌 지역순회 방과후 전문강사 지원 △함께 성장하는 충북 일반고 모델 강화 △고교학점제 지원 공간 혁신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연계 학업설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우 예비후보는 "선거운동기간 교육구성원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실현할 교육정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충북 전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들이 제안하는 정책도 반영해 100가지 이상의 구체적인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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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