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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후보, 교육공약으로 맞대결

송인헌 "장학금 100만원" vs 이차영 "특성화 골프고"

  • 웹출고시간2022.05.25 15:32:37
  • 최종수정2022.05.25 15:32:37

송인헌 국민의힘 후보,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충북일보] 6.1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괴산군수 여야 후보들이 25일 교육 공약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는 이날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의 유학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보금자리 주택을 우선 배정해 정착을 돕고 연차별로 사업을 확대해 통·폐합 위기의 면 지역 학교를 살리면서 인구 증가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특성화 교육 △초·중·고 아침급식 무료 제공 △고등학생 전 학년 100만 원씩 장학금 지급 △거점학교 지정으로 대학 진학 지원 △중원대와 산학업무 협약으로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도 이날 '괴산형 신개념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덕·체와 과학기술의 바탕인 창의력을 고루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육성해 괴산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역사회·학교 간 협력으로 아동·학부모가 행복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행복교육지구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행복버스 운영, 이화여대 연계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스스로 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정책마켓, 마을학교 연합축제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 발전 방안으로 △대학특성화사업 지원 △괴산학 등 지역발전 학술연구 지원 △괴산 특화형 평생학습 거점대학 운영 등을 공약했다.

인구 유입과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장연면에 3년 6학급 3개과 180명 규모의 특성화 골프고등학교 설립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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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