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4.17 15:34:36
  • 최종수정2022.04.17 15:34:36

송명석 교육감 예비후보, 최태호 교육감 예비후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통을 겪고 있다.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최태호 예비후보의 단일화 제안 철회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 예비후보는 "오로지 세종교육의 대변혁을 위해 최태호 예비후보가 제안한 보수 성향의 후보 단일화에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는는데 공론화된 일을 유야무야시킴으로써 진정으로 단일화를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어 "각 진영 간에 승산이 희박한 절박함을 느끼는 현재의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만이 세대교체가 필요한 절체절명의 시기에 있는 세종시 교육감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현 세종교육의 심각한 상황을 인식해 단일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최태호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일 교육감후보 단일화 제안을 발표하고 다른 후보들과 논의를 하고자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더 이상 단일화에 매달리지 않고 선거운동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 올바르고 공정한 형태의 단일화에 대한 문은 항상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혀 향후 논의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최 예비후보측은 단일화 논의 일시 중단 이유에 대해 "A후보, B후보 등은 인터뷰 등을 통해 단일화 거부 또는 시기 상조라는 의견을 전달했고, C후보 측은 단일화에 대한 논의 제안에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는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단일화 논의는 추후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되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본다"며 "단일화는 잠시 접어두고 지금처럼 시민에게 다가서는 선거운동에 전념할 것"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와 최 예비후보는 지난 2월에도 단일화 제안을 놓고 공식제안이냐 아니냐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