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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20분내 청주시내 연결·50분내 강남 연결"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역 5~6개 이상 반영 노력
대중교통환승·환승할인 시스템 도입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22.05.24 11:35:03
  • 최종수정2022.05.24 18:00:46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청주, 지하철 시대 개막'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24일 "청주 시내 어느 곳이나 20분 이내 도달하고 서울 도심과 강남까지 50분 이내 도달하는 '청주서울 2050' 교통비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최근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와 발표한 '청주, 지하철 시대 개막' 공약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 후보는 "국토부는 충청권 광역철도 오송~청주공항 노선을 당초 노선(기존 충북선 활용)과 청주 도심 통과 노선 등 2개의 노선을 올려두고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우선 제가 가진 모든 정치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이 염원하는 도심 통과 노선을 관철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광역철도가 오송에서 도심을 통과해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면 지상과 지하에 주요 역들이 들어서고 이에 따라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주 도심 일대에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며 "역이 몇 개일지는 현재 국토부 용역 결과가 나와봐야 확정되겠지만 최소한 5~6개 이상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심에 위치할 가칭 중앙역은 서울 명동역처럼 '철당간 광장 확장'과 연계해 원도심 재개발과 역세권 개발의 시너지를 일으키고자 한다"며 "버스터미널 등 상업지역에는 대형쇼핑몰과 연계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을 참고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노 후보는 "택시와 버스 등과 연계한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갖추겠다"며 "지하철-버스-택시를 아우르는 대중환승할인시스템을 개발해 충북도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청주는 증평·증평 출퇴근 인구와 외국인을 합쳐 사실상 100만 도시"라며 "지하철 시대 개막을 위한 충분한 수요 갖고 있다. 청주가 대한민국에서 6번째 지하철 만드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송3산단과 주변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가 향후 청주 미래를 결정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하고 연구 인력이 오송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생활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교육·문화·레저 등 정부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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