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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18 16:21:50
  • 최종수정2022.05.18 16:21:50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국민의힘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조기 퇴임하자 "자당 후보 선거 지원을 위한 꼼수"라며 "조기 사퇴로 초래된 행정 공백에 대해 영동군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18일 성명을 내 "박 전 군수는 지난 16일 퇴임식에서 '군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며 '민선 8기 영동군수 인수위원회가 역할을 제대로 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 퇴임하는 것이 맞다'며 조기 사퇴의 변을 밝혔지만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이장폐천(以掌蔽天)에 불과한 궤변"이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박 전 군수가 지켜야 할 도리는 자신의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한 치의 행정 공백도 없이 군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라며 "군정 공백은 개의치 않고 오직 자당 후보 선거운동 지원을 위한 사퇴라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 전 군수는 지난 17일 정상혁 보은군수, 이승훈·남상우·한대수 전 청주시장, 최명현 전 제천시장, 이필용 전 음성군수 등과 함께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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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