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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론vs견제론' 선거운동 시작

국민의힘 육거리시장·민주당 청주체육관서
충북선대위 출정식 예고… 勢 과시·필승 결의

  • 웹출고시간2022.05.18 20:39:10
  • 최종수정2022.05.18 20:39:10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부터 일제히 시작되는 가운데 각 후보들마다 선거 유세차량을 준비하고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다. 18일 충북도교육감에 출마해 맞대결을 펼칠 김병우·윤건영 후보가 사용할 유세차량이 본격 선거운동을 앞두고 설비작업이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운동이 19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충북 유권자는 오는 6월 1일 예정된 선거에서 충북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충북도의원 35명(지역구 31, 비례 4명), 시·군의원 136명(지역구 119, 비례 17명) 등 184명(무투표 당선 기초의원 8명 포함)을 뽑게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 초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안정론'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패배의 설욕을 딛고 2년 뒤 총선 승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견제론'을 내세우고 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부터 일제히 시작되는 가운데 각 후보들마다 선거 유세차량을 준비하고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다. 18일 청주의 한 설비업체에서 직원들이 유세차량에 설치할 LED 전광판 작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출정식에는 정우택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청주권 후보와 선거사무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는 이장섭 상임선대위원장과 변재일·도종환 공동선대위원장, 박문희 총괄본부장,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청주권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한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2시 도청 서문 앞에서 6·1 지방선거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기자회견에는 박노일·이현주 청주시의원 후보, 이형린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인선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오는 31일 밤 12시까지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후보(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 포함)는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 소품, 인쇄물, 신문·방송 등을 활용하거나 대담·토론회 및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 등을 통해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공개장소에서 말(言)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후보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또는 그가 지정한 사람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또는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연설·대담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이나 차량부착용·휴대용 확성장치, 녹음기와 녹화기 사용은 밤 9시까지만 가능하다.

다만, 녹화기는 소리의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정해 밤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고 시·군의원 선거 후보는 휴대용 확성장치만 사용 가능하다.

선거사무장 등에 대한 수당이 인상되며 충북지사와 교육감 선거비용 제한액은 13억4천885만3천 원으로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보다 1억485만3천 원 늘었다.

청주시장 선거는 2억7천760만9천200원, 충주시장 선거는 1억6천500만 원, 제천시장은 1억4천100만 원 등이다.

이번 선거에서 유효득표수의 10% 이상을 얻은 후보는 선거비용의 50%, 유효득표수 15% 이상을 얻은 후보는 100%를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내에서 보전받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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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