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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11 16:19:42
  • 최종수정2022.05.11 16:19:42

재선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세종시의원 예비후보가 소통의 시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세종시의원 제8선거구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감회가 새롭다. 그는 4년전 시의원선거에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떨어져 고배를 마셨다. 4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2년 후 그에게 보궐선거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고민끝에 보궐선거에 출마한 그는 2년전 이루지 못한 시의회 입성의 꿈을 마침내 이뤘다. 뒤늦게 시의회에 입성하는 바람에 의원으로서 활동한 기간이 동료의원들의 딱 절반이지만 누구보다 폭넓고 심도있는 의정활동으로 의회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 2년간 정례회와 임시회 등 모두 11회에 걸친 회기에서 한번도 거르지 않고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주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했다. 절대적으로 짧은 의정활동기간을 타고난 부지런함과 소통을 무기로 열심히 뛴 것이다. 하지만 마음한편으로는 늘 아쉬움이 남았다. 이것 저것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함에서 오는 한계를 넘어서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2년간의 짧은 의정활동의 아쉬움을 지우고, 지역주민의 진정한 이웃이자 친구로 거듭나기 위해 그는 재선의 꿈을 키우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2년전 보궐선거로 의원이 됐을 때 소통의 시의원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생각처럼 실천하지 못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재입성하게 된다면 주민들과 눈을 맞추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이웃이자 친구같은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의원이라는 거창한 직함보다는 지역활동가로 불리는 것이 더 좋다"며 "주민들이 오셔서 문제 해결을 요구하기 전에 민원현장을 주무부서 직원들과 방문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그가 관심갖고 꼭 챙겨보고 싶은 것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종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생태교통수단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며, 또하나는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와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많은 정책이 과연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진입장벽이 높아 정책이 겉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집행부의 대책을 촉구할 생각이다.

이외에도 의회 내부적으로는 예산·결산심사의 역량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싶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바람이다.

이 예비후보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산을 심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점검하는 결산은 더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예·결산 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이순열 프로필

△1970년 2월 대구 △대구 원화여고 △경북대 행정학과 △현 세종시의원 △현 세종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현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전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이사 △전 세종시민참여자치연대 환경분과장 △전 범지기 9단지 달빛도서관장 △전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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