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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 확산에 애태우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

대통령 선거와 코로나19 이중고로 제대로 된 홍보 못해
감염병 확진으로 자가격리 치료, 선거운동 손해까지

  • 웹출고시간2022.03.10 16:59:49
  • 최종수정2022.03.10 16:59:49
[충북일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는 6.1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지만 제천지역 예비주자들은 대통령 선거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렇다 할 선거운동을 펼치지 못하며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현역이나 출마가 잦았던 기성 정치인들보다 이번 선거에 첫 도전하는 신인들은 홍보에 대한 뚜렷한 대책마련이 이뤄지지 않으며 속을 끓이고 있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예비주자들 또한 확진이 이어지며 선거운동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출마 예정자들의 다중 밀집 행사 참여가 적지 않고 시민 접촉이 많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역 정치권과 제천시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본격 확산된 지난달 중순 이후 제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주요 주자들 4명이 최근 잇따른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재택치료를 마쳤고 나머지는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야는 출마예정자와 선거운동원들에 대한 개인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전파율이나 예비주자들의 활동 반경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감염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A씨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운동원과 시민들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라며 "최대한 접촉을 줄이고 선대본 사무실 방문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마예정자 B씨는 "정치에 입문하는 신인으로써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최대한 늘려야함에도 대선과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대면 홍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감염이 될 경우 자가격리로 인한 선거운동 기간의 실질적인 손해마저 예상돼 안팎으로 고민이 가중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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