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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치유 행정' 방점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에게 듣는다 - 국민의힘 최진현 예비후보
'시민 치유 행정' 방점
원도심 고도제한 20~25층으로 완화
청주교도소 부지 스타필드 유치
방서동 정신병원 '공사 중지 행정명령' 고려

  • 웹출고시간2022.03.23 18:04:22
  • 최종수정2022.03.23 18:04:22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진현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시민 치유 행정'에 방점을 찍었다.

시의 행정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고통을 보듬겠다는 의지다.

원도심 고도제한 문제와 관련해선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앞서 원도심 노후 주택 문제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을 제시했다"며 "원도심 고도제한을 완화해야 모아타운 건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층수가 있는 건물이 있어야 모아타운을 현실화 할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20~25층 정도로 제한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은 시민투표를 통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청주병원 이전 문제로 신청사 건립은 해결이 안되고 있다"며 "청주병원 부지를 강제수용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청주시는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장으로 당선한다면 가장 먼저 시민들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투표에 부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 '현재 계획대로 진행하라'라고 한다면 어떤 방법을 찾아서든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렇게 해 내겠다"며 "현재 계획을 백지화한다면 '문화제조창 리모델링 이전'이나 '제3의 부지로 이전' 방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점포 유치는 최 예비후보의 공약 중 하나다. 최 예비후보는 청주교도소 이전과 함께 청주교도소 부지를 활용한 스타필드 유치를 공약으로 내 걸었다.

최 예비후보는 "청주 시민들도 복합쇼핑과 문화, 스포츠, 영화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지역자본 유출 우려와 관련해선 "스타필드의 경우 현지법인화한다. 스타필드가 들어선다면 세금을 청주에 내게 된다"며 "오히려 대전, 천안, 아산 등지에서 청주로 쇼핑을 오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반대여론과 관련해선 "전통시장·소규모 점포와 대형 점포는 이용층과 이용 목적이 다르다"며 "품목이 '전혀 겹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소상공인 분들의 목소리를 회피하지 않겠다.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설득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방서동 정신병원 건립은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사 중지 행정명령'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 예비후보는 "청주시는 병원주를 설득해서 용도변경을 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은 없었다"며 "법적으로 하자가 없이 건립중인 상황에서 시장이 할 수 있는 건 '치유 행정'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이 최우선"이라며 "청주시장에 당선해 가능하다면 검토를 통해 공사 중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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