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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충북 후보 346명 등록…184명 뽑는다

평균 경쟁률 1.88대 1
충북지사·청주시장 등 7개 지자체장 선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 대결
충주·제천·증평·보은·영동 무소속 변수

  • 웹출고시간2022.05.15 19:44:26
  • 최종수정2022.05.15 19:44:26
[충북일보] 충북지역 6·1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이 1.88대 1로 집계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184명을 뽑는 지방선거에 총 346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4년 전인 2018년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2.3대 1)보다는 떨어졌다.

이번 선거에서 충북 유권자는 충북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충북도의원 35명(지역구 31, 비례 4명), 시·군의원 136명(지역구 119, 비례 17명) 등 184명을 뽑는다.

충북지사 선거는 청주 출생, 청주고·연세대 동문인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맞붙는다. 김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의 특별고문, 노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이어서 '윤심(尹心)'과 '문심(文心)'의 대결이자 20대 대통령 선거의 연장전 성격을 띤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현직인 김병우 후보와 윤건영 후보, 김진균 후보의 대결로 짜였다.

청주시장 선거는 30년가량의 행정경력을 쌓은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와 20년 이상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온 민주당 송재봉 후보가 경쟁한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가 처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충주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와 전 충주시장을 지낸 민주당 우건도 후보, 무소속 강문성 후보와 최영일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천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와 민주당 이상천 후보, 무소속 김달성 후보가 경쟁하고 단양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김문근 후보와 민주당 김동진 후보가 대결한다.

음성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조병옥 후보가, 괴산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차영 후보, 옥천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김승룡 후보와 민주당 황규철 후보가 각각 경쟁한다.

증평·보은·영동군수 선거는 무소속 후보가 가세하며 다자구도로 전개된다.

증평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 민주당 이재형 후보, 무소속 민광준 후보와 윤해명 후보가 대결한다.

보은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민주당 김응선 후보, 무소속 이태영 후보가 경쟁하고 영동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 민주당 윤석진 후보, 무소속 정일택 후보가 경쟁한다.

도의원 선거 평균 경쟁률은 2대 1(비례 2.3대 1), 시·군의원 평균 경쟁률은 1.8대 1(비례 1.7대 1)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상황과 후보가 제출한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체납사항·공직선거 입후보경력 등은 선거일까지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포함)은 후보자 등록 수리가 완료된 때부터, 기타 선거의 후보자는 5월 14일부터 선거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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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