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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유일상·하순태 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국민의힘 편파와 불공정 불복, 지역주민 평가 받을 것

  • 웹출고시간2022.05.02 11:12:40
  • 최종수정2022.05.02 11:12:40

국민의힘을 탈당한 제천시의회 유일상, 하순태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유일상, 하순태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두 의원은 2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과 상식은 편파와 불공정에 죽었다"며 "엄태영 국회의원의 '하수인' 역할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 당원으로 긍지를 갖고 중앙당·도당·당협위원회의 정당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땅에 떨어진 제천·단양 당원협의회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공정성을 기한다던 철떡 같은 약속은 뒤로한 채 명분 없고 기준 없는 공천이 그 결과"라며 분개했다.

이에 따라 유일상, 하순태 두 의원은 "의병의 고장답게 정의로운 시민의 한 사람으로 '공정과 상식'을 가슴에 담고 제천의 발전과 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계속 올바른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 주민들에게 당당하게 평가받고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일상 의원과 하순태 의원은 제천시의원선거 다선거구, 마선거구 예비후보자로 출마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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